기사최종편집일 2024-04-29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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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정석원→정형돈♥한유라, 자녀 노출 안 하는 이유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1.16 15:54 / 기사수정 2024.01.16 15:54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연예인들의 일거수일투족은 대중의 관심의 대상이다. 때로는 연예인을 넘어 연예인의 배우자, 딸, 아들 등 가족에게까지도 자연스럽게 궁금증이 모인다. 

가족 예능이 보편화된 상황에서 아이들을 공개하는 스타들이 많다. 하지만 여러 이유로 자녀의 얼굴을 공개하지 않는 이들도 있다. 

16일 방송하는 E채널·채널S ‘놀던언니’에서는 백지영이 딸의 얼굴을 방송이나 SNS에 드러내지 않는 이유를 밝힌다.

배우 정석원과 결혼해 딸 하임 양을 둔 백지영은 녹화에서 “딸이 어디를 갔을 때, ‘백지영 딸’이 아닌 ‘정하임’이었으면 좋겠다 싶어서”라며 자칫 '백지영 딸'이라는 꼬리표를 달게 될 딸의 미래를 염려했다.



2009년 방송 작가 출신 한유라와 결혼해 쌍둥이 딸을 둔 정형돈 역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 "나는 아이들을 노출하지 않는다. 그건 아이가 선택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가족이 행복하다는 걸 아이를 이용해서 보내주면 안될 것 같아서"라고 말했다.

실제로 정형돈 아내 한유라는 SNS 활동을 활발하게 하지만 딸의 얼굴을 공개하지는 않는다. 딸들의 얼굴을 가린다든지, 뒷모습이 나온 사진만 공개하고 있다.



배우 김석훈은 최근 유튜브 채널 '나의 쓰레기 아저씨'에서 MBC '놀면 뭐하니' 출연 후 많은 프로그램에서 출연 제의를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엄마, 아내, 애들, 집 (공개해야 하는 프로그램) 이건 안 한다. 내가 연예인이지 우리 엄마, 아내, 아기가 연예인은 아니다"라며 가족 예능에 출연하지 않는 소신을 전했다.

그는 "옛날에 내가 데뷔하자마자 엄마 나오라는 얘기가 엄청 많았다. 그때부터 철학이 있었다. 이건 아니"라며 확고한 생각을 밝혔다.



2PM 멤버이자 배우 황찬성은 지난해 5월 엑스포츠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육아 예능 섭외가 있었지만, 출연 생각이 없다고 했다.

2022년 5년 간의 열애 끝에 8살 연상 비연예인과 결혼, 같은 해 7월 득녀한 황찬성은 "아이를 공개하는 건 사실 돌이킬 수가 없다. 사람들이 안 좋은 얘기를 할 수도 있다"라며 우려했다.



권상우와 손태영 부부는 유튜브 Mrs.뉴저지 손태영에서 "잘생겼다고 소문난 (아들) 룩희 얼굴 공개할 생각 있는지 궁금하다"라는 질문을 받았다.

두 사람은 "공개가 되든 안 되든 상관은 없다"라면서도 "본인이 아직은 원하지 않더라. 본인이 유튜브에 나오는 거 싫다더라. 사춘기이지 않나"며 자녀의 의견을 존중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유튜브, 방송화면, 엘줄라이엔터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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