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정수진 기자] 가수 서윤 측이 뮤직비도 출연 건과 과련한 황수정과의 갈등에서 소송 취하 후 황수정의 태도가 돌변했다고 밝혔다.
서윤 소속사 그라운드 뮤직은 지난 6일 "황수정 측이 원만한 해결을 요구해 합의점을 찾고 있었다. 그래서 합의서나 금액반환이 전혀 이뤄지지도 않은 상황에서 고소를 먼저 취하해줬다"고 전했다.
이어 "출연료로 지급했던 금액은 일주일이 지나 반환됐지만 황수정 측에서 먼저 제시했었던 몇 가지 제안에 대해서는 이행할 수 없다는 연락이 다시 왔다"고 주장했다.
서윤 측에 따르면 황수정 측은 "받은 돈을 돌려주고 서윤의 후속곡 활동도 돕겠다"고 소송취하를 부탁했지만, 소송을 취하한 후 황수정 측이 후속곡 활동 참여를 약속한 적 없다고 해 또 다른 갈등을 빚게 됐다.
이에 서윤 측은 "일방적인 촬영불참에 의한 촬영비용 피해 및 심리적 피해 등에 대해 보상소송에 들어갈지 검토중"이라고 강경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앞서 서윤의 뮤직비디오 촬영을 앞두고 황수정 측이 출연료 인상 요구 인상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출연 계약금만 받고 촬영장에 나타나지 않아 서윤 측에서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사진 = 황수정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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