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6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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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폭풍이 분다'…리브샌드박스, OK저축은행브리온 상대로 2대0 완승 (LCK)

기사입력 2023.07.28 21:11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리브샌드박스가 OK저축은행브리온 상대로 매치승을 거뒀다.

28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2023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시즌 2라운드 경기가 진행됐다.

오늘의 2매치는 OK저축은행브리온과 리브샌드박스의 대결로 진행됐다.

리브샌드박스가 1세트를 가져간 가운데 OK저축은행브리온이 블루 진영을 선택한 2세트. 초반 8분까지 킬은 발생하지 않았고, 첫 드래곤과 첫 전령을 모두 OK저축은행브리온이 가져갔다.

13분부터 킬을 교환한 2팀. 두 번째 드래곤은 리브샌드박스가 획득했다.

15분부터는 리브샌드박스 쪽으로 균형의 추가 기울기 시작했다. 국지전에서 일방적으로 킬을 가져갔고, 두 번째 전령도 획득했다.

얻은 전령으로 상대의 미드 1차 포탑도 파괴하고 이후 세 번째 드래곤도 가져간 리브샌드박스. 반면 OK저축은행브리온은 직접적인 전투는 회피하면서 탑과 바텀 1차 포탑을 파괴하며 골드를 가져갔다.

경기의 향방을 가르는 장면은 24분에 나왔다. OK저축은행브리온이 바론 버스트를 먼저 시도했는데 리브샌드박스가 스틸을 해버린 것. 이후 리브샌드박스는 상대의 미드 2차 포탑도 파괴하고 드래곤도 가져갔다. 주요 버프인 바론 버프도 획득하고 드래곤 스택도 3스택을 먼저 쌓은 것.

이후 벌어진 바텀 교전에서도 승리를 거둔 리브샌드박스. 킬 스코어는 5대1로 벌어졌고, OK저축은행브리온 입장에선 기댈만한 요소가 점점 줄어들었다.

무난히 화학공학드래곤의 영혼까지 완성한 리브샌드박스. 바론 지역 전투에서도 승리하며 승기를 굳혔다.

리브샌드박스는 바론 버프를 두르고 상대의 본진으로 진군했고, 이를 OK저축은행브리온은 막지 못했다.

세트스코어 2대0. 이번 승리를 통해 리브샌드박스는 동부리그 팀 중 가장 먼저 5승 고지를 선점했다.

한편, 'LCK' 서머 시즌 결승전이 오는 8월 대전에서 열린다.

대회는 오는 8월 19일과 20일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최종 결승 진출전과 결승전이 진행된다. 더불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구성된 'LCK 펜페스타'가 18일부터 20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 제1전시장에서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 = 라이엇 코리아 공식 채널 방송 캡처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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