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1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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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 인성 보이네…"생일에 에르메스 지갑 선물해줘"

기사입력 2023.06.29 13:53 / 기사수정 2023.06.29 16:13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모델 신현지가 배우 송혜교와의 각별한 친분을 자랑했다. 

28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뿜뿜 소셜 클럽' 특집으로 변우민, 이지훈, 고규필, 신현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신현지는 '나이 차이를 넘어선 찐친이 있냐'는 질문에 신현지는 "(송) 혜교 언니랑 너무 친해서 항상 화제가 됐다"고 운을 뗐다.

그는 "(2019년) 랄프 로렌 쇼를 섰다. 테이블이 있으면 저희 모델들이 그 사이를 비집고 워킹을 하는 쇼였다. 그런데 어디서 후광이 나더라. 송혜교 언니였다. 눈이 딱 마주쳐서 (눈 인사를) 하게 됐다"고 첫 만남을 떠올렸다.



신현지는 "언니도 그걸 보고 되게 좋아하셨다. 나중에 들어보니까 '연예인이 콘서트에서 지목해 준 느낌이었다'고 했다. 그 이후로 성격도 닮았고 해서 고민이 있을 때 언니한테 제일 먼저 얘기한다. 언니는 인생 30회차처럼 쉽게 대답을 해주는 스타일이다"라며 각별한 친분을 드러냈다. 

이어 "지금도 생일 때마다 꼭 챙겨준다"며 "언니는 저한테 주황박스(에르메스) 브랜드 선물을 해줬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김구라는 "H 해주면 나도 그 정도 해줘야 될 거 아니냐"고 물었고, 신현지는 "저는 애교를 보여 준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현지는 "그런데 언니가 '뭐가 필요할까?' 생각해 보면 다 가지고 있을 것 같은 그런 느낌이다. 그래서 편지 같은 거 예쁘게 쓰거나 언니 집에 좀 필요할 것 같은 거, 소소하게 와인잔 예쁜 거 보이면 외국 나가서 사온다"고 답했다.

이에 김구라는 "송혜교가 벼르고 있을지 모른다. 네가 편지만 쓰고 와인잔 선물하고"라며 농담한 뒤 "두 분의 사이는 의심하지 않는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 = MBC 방송화면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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