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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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아, 잠 때문에 태도 논란…이 사람도 그랬네 [엑's 이슈]

기사입력 2023.06.28 19:30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그룹 어반자카파 조현아가 기면증을 고백한 가운데, 기면증 증세를 앓고 있는 연예인들이 눈길을 모은다.

지난 2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리그'에는 조현아가 출연해 기면증을 앓고 있다고 고백했다. 

그는 썸네일로 '잠 때문에 기자들에게 미운털 박혔다'라고 말하며 "최초 공개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기면증이라고 아나. 스트레스가 오거나 너무 갑자기 도파민이나 아드레날린이 분비될 때 잠이 온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고등학교 때 밥을 먹다가 혹은 등교 후 1교시면 잠이 들었던 경험, 피아노 연습을 하던 와중 잠들거나, 버스를 타고 잠들어 종점까지 간 에피소드를 덧붙였다.

이어 '기자들에게 미운털이 박혔다'는 썸네일에 대해 설명하면서 "20대 초반 신문사마다 인터뷰를 했다. 그 때 무례한 질문을 받으면 갑자기 잠이 오더라. 멤버들이 계속 변명하는 상황이 반복됐다"고 설명했다.



기면증은 희귀한 증상으로 알려져 있지만 몇몇 연예인들은 기면증 질병을 고백하기도 했다. 지난 2020년 던의 전 여자친구 현아는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나와 "던이 잔소리를 듣던 와중 잠들었다"며 "병원에 가봤더니 기면증이었다. 처방받아 약도 먹고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모델 이현이는 tvN 예능 프로그램 '건강함의 시작, 몸의 대화'에서 기면증 진단을 받았다. 그는 5차까지 이어지는 수면 검사에서 5분 만에 잠들었고, 평균 입면 시간이 3.9분으로 매우 짧게 측정됐다. 또한 온몸에 힘이 빠지는 탈력 발작 증상도 있어 기면증을 진단받기 충분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태사자 박준석 역시 MBN 예능 프로그램 '지구방위대'에 출연해 "기면증 때문에 공익 근무를 했다"고 밝혔다. 함께 출연한 전진은 "예전에 박준석을 데리러 갔을 때 횡단보도에서 자고 있더라. 장난하는 줄 알았다"고 증언했다.

기면증은 증상 조절이 가능한 치료제가 개발돼 약물 치료로 일상 생활을 영위할 수 있으며 약물 치료와 함께 규칙적인 수면 습관, 충분한 수면 시간을 유지하는 것이 치료법으로 알려졌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SBS, MBN, tvN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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