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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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세' 케인이 대표팀 주전?…英 매체, 유로 2028 '예상 베스트 11' 발표

기사입력 2023.04.13 00:00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잉글랜드 최고의 공격수 해리 케인(토트넘 홋스퍼)이 35세에도 대표팀에 발탁될까.

영국 매체 더선은 12일(한국시간) 'UEFA(유럽축구연맹) 유로 2028 잉글랜드 베스트 11'이라는 제목으로 한 장의 사진을 게시했다.

사진에는 지금으로부터 약 5년 뒤인 유로 2028 대회에 나갈 잉글랜드 대표팀 베스트 11 예상 명단이 적혀 있었다.

아직 유로 2028 개최지가 결정되지 않은 가운데 영국은 아일랜드와 함께 공동 개최를 노리고 있다. 현재까지 공식적으로 대회 유치를 희망한 국가는 영국-아일랜드와 튀르키예 단 2곳뿐이다.

1996년 때 대회를 유치했던 잉글랜드는 약 32년 만에 유로 개최를 노리고 있다. 개최지로 선정될 확률이 높다 보니 유로 2028 때 어떤 선수들이 잉글랜드 대표팀으로 대회에 참가할지 관심이 쏠렸다.

마침 영국-아일랜드 유로 유치위원화는 개최경기장 10곳을 확정 발표했다.

매체는 부카요 사카, 애런 램스데일(이하 아스널), 벤 칠웰, 리스 제임스(이하 첼시), 마커스 래시퍼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주드 벨링엄(도르트문트), 데클란 라이스(웨스트햄)을 비롯해 이미 잉글랜드 대표팀 멤버로 활약 중인 젊은 선수들을 대거 포함시켰다.



그 외에 주드 벨링엄의 친동생 조브 벨링엄(버밍엄)과 리바이 콜윌(브라이턴) 그리고 테일러 하우드-벨리스(번리) 정도가 차후 대표팀이 주전이 될 재목으로 평가했다.

한편, 베스트 11 예상 명단 해리 케인이 포함돼 있어 눈길을 끌었다. 1993년생인 케인은 유로 2028이 개최될 즘이면 무려 35세가 된다.

축구 선수로서 황혼기에 접어들 나이임에도 매체는 케인이 여전히 잉글랜드 대표팀 9번 자리를 굳건하게 지킬 것이라고 예상했다.



토트넘의 살아있는 레전드 케인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무대에서 통산 206골을 터트리며 득점 랭킹 역대 3위에 올라와 있다.

프리미어리그 통산 득점 2위 웨인 루니(208골) 기록은 조만간 깨질 것으로 예상되며, 과연 케인이 1위 앨런 시어러(260골) 기록을 넘어설 수 있을지가 주목되고 있다.

케인의 활약은 A매치에서도 이어졌다. 케인은 A매치 82경기에 나와 55골을 터트리며 루니(A매치 53골)를 제치고 잉글랜드 대표팀 역사상 A매치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로 이름을 남겼다.

사진=더선 캡처, PA Wire/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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