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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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레스터전 해트트릭, 벤제마에 밀렸다...빅리그 1위는 무려 '5분'

기사입력 2023.04.05 11:10 / 기사수정 2023.04.05 11:10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에게 유럽에서 가장 빠른 해트트릭 순위에서 밀렸다. 

글로벌 이적시장 전문 사이트 트랜스퍼마켓은 지난 4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2022/23시즌 유럽 5대 리그 최단 시간 해트트릭 순위를 공개했다. 

토트넘의 손흥민은 이 순위에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지난해 9월 18일 홈에서 열린 레스터시티와의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맞대결에서 후반 교체 출전했다. 

3-2로 앞서던 후반 28분 첫 득점을 시작으로 손흥민은 후반 39분과 후반 41분, 단 13분 만에 세 골을 터뜨리며 팀의 6-2 대승에 기여했다. 

손흥민의 13분 해트트릭은 이번 시즌 유럽 빅리그에서 세 번째로 빠른 기록이 됐다. 손흥민보다 빨리 해트트릭을 기록한 선수는 카림 벤제마와 로와 오펜다(렝스)다.

벤제마는 지난 3일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바야돌리드와의 라리가 27라운드 맞대결에서 전반 29분, 32분, 36분 연달아 득점에 성공해 7분 만에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벤제마는 원래 2위였던 손흥민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오펜다는 지난 3월 12일 클레몽 풋과의 프랑스 리그1 27라운드에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장했고 전반 30분, 34분, 35분, 단 5분 만에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한편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은 이 순위에 세 차례나 이름을 올렸다. 울버햄프턴 원더러스전 14분 해트트릭으로 공동 4위, 크리스털 팰리스전 19분 해트트릭으로 7위, 노팅엄 포레스트전 26분 해트트릭으로 9위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트랜스퍼마켓 SNS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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