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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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성, 한기웅 미행→이채영 피임약 바꿔치기 사실 알고 '분노' (비밀의 여자)[종합]

기사입력 2023.03.27 20:50

이나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나영 인턴기자) '비밀의 여자' 최재성이 이채영의 악행을 알게 됐다.

27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비밀의 여자'에서는 주애라(이채영 분)의 악행을 알게 되는 정현태(최재성)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주애라를 찾아온 오세연(이슬아)는 서태양(이선호)을 아느냐고 물었다. 하지만 주애라는 당황하더니 모른다고 발뺌했다.

카페로 자리를 옮긴 오세린과 주애라. 오세린은 "분명히 태양이랑 같이 찍은 사진에서 그쪽을 봤는데"라며 의심을 거두지 못했다.

하지만 오세린이 진짜 주애라의 사진을 내밀어도 주애라는 동명이인이라 헷갈린 것 같다며 꿈쩍하지 않았다. 



이어 주애라가 과거 술집에서 일하던 당시의 사연이 공개됐다.

똑같은 이름을 가지고 있던 두 명의 주애라. 빚쟁이에 시달리던 또다른 주애라는 완전히 새로운 삶을 살길 바랐다. 역시 술집에서 일하는 인생을 벗어나고 싶었던 주애라는 동명이인과 신분을 바꾼 것.

과거가 발각될 위기에 처한 주애라는 "분명 다시 찾아올거야"라며 불안감을 숨기지 못했고, 결국 오세연이 고용한 심부름 센터를 포섭해 완전히 의심에서 벗어나는 데 성공했다. 

한편, 정현재가 자신의 외도를 눈감아준 후 시댁과 정겨울(신고은)을 챙기려고 노력하는 남유진(한기웅). 

이에 이제는 남유진에 대한 의심을 전혀 거둔 것처럼 보였던 정현재는 불륜한 사람들이 쉽게 헤어지지 않는다는 윤길자(방은희)와 윤말자(윤지숙)의 이야기를 듣고 다시 남유진을 미행하게 됐다.



정현재는 남유진의 외도를 다시 한 번 현장에서 잡았다고 생각했지만 이는 주애라와 비슷한 옷을 입고 있던 오세연이었다. 남유진은 "설마 저 미행하신 거예요? 정말 실망이예요!"라며 정현태에게 뻔뻔하게 굴었다.

다른 날, 정현태와 함께 병원에 온 정겨울. 정현태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혼자 남아있던 때 지팡이를 놓친 정겨울은 지팡이도 없이 병원 안을 헤매다가 계단에 굴러떨어질 뻔했지만, 다행히 사고를 모면했다.

무사히 집에 돌아온 두 사람. 서랍에서 딸의 약을 확인하던 정현태는 늘 주애라가 정겨울에게 기관지약이라고 타다준 약이 피임약이라는 것을 알고는 분노했다. 

사진 = KBS 방송화면

이나영 기자 mi994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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