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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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월드컵 스타 14위 선정..."얼굴과 미소에 속으면 안 돼" (美 매체)

기사입력 2022.11.08 17:29 / 기사수정 2022.11.08 17:29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대한민국 에이스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월드컵에 참가하는 스타 Top 50에서 14위를 차지했다.

미국 매체 폭스 스포츠는 8일(한국시간)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참가하는 최고의 선수 50인을 선정해 순위를 매겼다. 명성 높은 선수들이 대거 포함된 가운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손흥민은 14위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을 14위로 선정한 매체는 "손흥민의 상냥한 얼굴에 속아서는 안 된다"라며 "그는 사나운 경쟁자들처럼 매섭게 달려들면서 상대가 누구든지 간에 자신 앞에서 실수를 범한 대가를 치르게 한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때때로 손흥민은 공이 없을 때보다 드리블을 할 때가 더 빨라 보인다"라며 "그는 얼굴에 미소를 띠면서 축구를 하지만 언제든 수비수들의 꿈을 짓밟을 준비가 됐다"라고 덧붙였다.

순위는 50위부터 13위까지 공개됐는데 스페인 미래 페드리(바르셀로나)가 13위를 차지했고, 손흥민 밑으로 잉글랜드의 라힘 스털링(맨체스터 시티)이 15위, 세네갈의 사디오 마네(바이에른 뮌헨)이 16위 그리고 벨기에 수문장 티보 쿠르트와(레알 마드리드)가 17위에 랭크됐다.

대한민국은 오는 21일부터 개최되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루과이, 가나, 포르투갈과 함께 H조에 편성됐다. 오는 24일 H조 1차전 우루과이 전을 시작으로 28일 가나를 상대하고 12월 3일에 포르투갈과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르게 된다.

쟁쟁한 팀들과 한 조에 묶이면서 16강 진출을 노리는 대한민국이 힘겨운 싸움을 펼치게 될 것으로 예고된 가운데 지난 2일 손흥민이 경기 중 상대 수비수와 충돌로 안와 골절을 당하면서 대표팀에 비상이 걸렸다.

대한민국 에이스 손흥민이 수술대에 오르면서 월드컵 불참 가능성이 제기되자 국내 축구 팬들과 관계자들을 불안에 떨게 만들었는데, 지난 5일 손흥민은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고 회복에 전념하면서 월드컵 참가 의욕을 불태우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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