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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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우승도 가능…'SON-포그바-바란' 부상자 베스트11

기사입력 2022.11.04 18:00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벤투호 에이스 손흥민이 포함된 카타르 월드컵 부상자 베스트 11이 공개됐다.

블리처리포트 풋볼은 4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부상 당한 선수들로 이뤄진 베스트 11을 공개했다. 프랑스 선수들이 가장 많이 포함됐으며, 안면부 골절로 수술대에 오른 손흥민도 포함됐다.

지난 2일 올랭피크 마르세유와의 경기에서 부상으로 쓰러진 손흥민은 4-3-3 포메이션의 왼쪽 측면 공격수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수술 후 회복까지 최소 4주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돼 월드컵 출전이 불투명한 선수로 분류됐다.

중앙 공격수는 발목을 다친 티모 베르너(독일, 라이프치히), 오른쪽에는 디오구 조타(포르투갈, 리버풀)가 선정됐다. 두 선수는 손흥민과 달리 월드컵 참가가 불발됐다.

골키퍼는 마이크 메냥(프랑스, AC 밀란)이 차지했다. 위고 요리스의 뒤를 이을 차세대 골키퍼로 각광 받았고,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도 출전할 것으로 보였으나 지난 9월 종아리 부상을 당해 참가가 불투명하다.

백4 중 좌우 윙백에는 리스 제임스와 벤 칠웰(이상 잉글랜드, 첼시) 선정됐다. 제임스는 무릎, 칠웰은 햄스트링을 다쳐 월드컵 출전 가능성이 의심되는 선수로 분류됐다.

중앙 수비에는 라파엘 바란(프랑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로날드 아라우호(우루과이, 바르셀로나)가 이름을 올렸다. 두 선수 모두 대표팀에서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으나 각각 발목과 허벅지를 다쳐 월드컵 참가 가능성은 희박하다.

중앙 미드필더 세 자리 중 두 자리는 프랑스 듀오 은골로 캉테(첼시), 폴 포그바(유벤투스)가 자리했다. 캉테는 햄스트링, 포그바는 무릎을 다쳐 아예 월드컵 출전이 불가능한 선수로 분류됐다. 

남은 한 자리는 정강이뼈가 골절돼 월드컵 참가가 좌절된 조르지니오 바이날둠(네덜란드, AS 로마)이 가져갔다.

명단에는 없지만 카일 워커, 칼빈 필립스(이상 잉글랜드, 맨체스터 시티), 파울로 디발라(아르헨티나, AS 로마),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덴마크, 바르셀로나), 페드로 네투(포르투갈, 울버햄튼) 등 수많은 선수들이 부상으로 신음하고 있다.

팬들은 "이 선수들만으로도 충분히 우승할 수 있을 것 같다". "프랑스 안타깝네", "월드컵에서 손흥민을 못보다니 상상도 못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블리처 리포트 풋볼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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