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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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키시 4년 연속 10승' 키움, KIA 2연전 싹쓸이…3연승 [광주:스코어]

기사입력 2022.09.14 20:42

박윤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광주, 박윤서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선발 에릭 요키시의 호투를 앞세워 3연승을 완성했다.

키움은 14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16차전에서 2-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키움은 73승2무55패가 됐고, 3연승을 질주했다. 반면 KIA는 62승1무63패를 기록하며 5할 승률이 붕괴됐다. 여기에 3연패 사슬에 묶였다.

키움은 선발투수 요키시가 7⅔이닝 6피안타 1볼넷 7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10승(7패)을 달성했다. 이로써 요키시는 4년 연속 두 자릿수 승수를 기록했다. 9회를 실점 없이 막은 김재웅은 시즌 10세이브를 수확했다. 타선에서는 송성문이 결승타를 터트리며 승리에 기여했다. KIA는 선발 션 놀린이 8이닝 3피안타 1볼넷 3탈삼진 2실점(1자책) 활약을 펼쳤으나 타선의 득점 지원을 받지 못했다.

4회말 KIA가 득점 찬스를 잡았다. 1사에서 이창진과 나성범이 연달아 안타를 때렸다. 그러나 소크라테스 브리토가 루킹 삼진, 박동원이 3루수 땅볼 아웃으로 물러났다.

7회초 키움은 1사에서 이정후가 좌전 안타를 날리며 선발 놀린의 노히터 행진을 깼다. 하지만 야시엘 푸이그가 병살타 아웃을 당했다.



키움은 8회초 선두타자 김태진이 좌중간에 안타를 치며 공격에 활로를 개척했다. 이후 김웅빈이 희생번트를 시도했고 투수 놀린이 악송구를 범했다. 이어진 무사 2, 3루 기회에서 송성문이 2타점 우전 적시타를 터트렸다.

KIA는 8회말 2사에서 김도영이 우전 안타를 때리며 공격에 물꼬를 텄다. 이후 박찬호가 볼넷을 기록, 찬스를 만들었으나 대타 최형우가 바뀐 투수 김선기에게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9회말 키움은 마무리투수 김재웅을 기용했다. 김재웅은 깔끔히 삼자범퇴로 이닝을 매듭지으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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