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4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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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실전 류현진, 청백전서 컨디션 점검...4이닝 61구

기사입력 2022.03.31 09:38


(엑스포츠뉴스 김지수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5·토론토 블루제이스)이 팀 자체 청백전에서 마운드에 올라 구위를 점검했다.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의 토론토 담당 기자 키건 매틴슨은 31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류현진과 케빈 가우스먼이 청백전에서 등판했다"고 전했다.

류현진의 실전 등판은 5일 만이다. 매틴슨 기자는 류현진이 4이닝 61구를 던졌다는 설명만 덧붙였을 뿐 이날 자세한 투구 내용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류현진은 앞서 올해 첫 실전 등판이었던 지난 26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시범경기에서 주춤했다. 3이닝 4피안타 1피홈런 2탈삼진 3실점으로 난조를 보였다. 다음 주말 정규시즌 개막을 앞두고 컨디션을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단계다.

류현진은 앞선 2년과는 다르게 팀의 1선발 위치에서 내려왔다. 호세 베리오스(28), 케빈 가우스먼(31)이 토론토의 1, 2선발을 맡을 것이 유력하다. MLB닷컴 등 현지 언론들은 류현진이 올 시즌을 3선발로 시작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선발 로테이션상으로 류현진의 정규시즌 첫 등판은 다음달 11일 로저스 센터에서 열리는 뉴욕 양키스와의 시즌 3차전이다. 

사진=USA TODAY SPORTS/연합뉴스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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