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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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수업' 강다니엘, 父 진실 알았다…이신영과 갈등

기사입력 2022.03.10 13:29 / 기사수정 2022.03.10 13:29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경찰수업' 강다니엘이 아버지 손창민의 진실을 알게 됐다.

지난 9일 공개된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너와 나의 경찰수업’ 13, 14회에서는 위기를 맞닥뜨린 청춘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위승현(강다니엘 분)과 김탁(이신영)은 경찰대학생 신분으로 작전에 동원됐다 사고를 당한 김현수(곽시양)의 죽음에 얽힌 진실을 알게 됐다.

과거의 매듭짓지 못한 사건은 부메랑이 되어 청춘들을 뒤흔들었다. 여기에 우연히 폭행 사건을 목격한 유대일(박성준)이 의문의 사내에게 쫓겨 교통 사고를 당하며 충격을 안겼다.

이날 위승현, 고은강(채수빈), 이신영은 노트북에 담긴 영상 속 마약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그러나 상대는 조한솔(김권) 대표였다. 청춘들은 위기용(손창민) 청장의 도움을 받으려 했지만, 상황은 생각과 다르게 흘러갔다.

위기용이 유일한 증거인 노트북을 조한솔에게 넘긴 것이다. 이 과정에서 강남기(현우성) 형사에게 아버지 위기용과 조한솔의 관계를 듣게 된 위승현은 혼란스러웠다. 존경하는 아버지가 출세를 위해 조한솔 대표를 도왔다는 사실은 도저히 믿을 수 없었다.

‘조직을 위한 일’이었다는 아버지의 말은 위승현을 더욱 괴롭게 했다. 그 시각 조한솔 대표는 김탁을 뒷조사해 형의 죽음에 위기용 청장이 관련돼 있음을 밝히며 그를 흔들기 시작했다.

위승현과 김탁은 거세게 흔들렸다. 위승현의 잘못이 아니란걸 알지만, 친구를 마주칠때마다 억울하게 죽은 형에 대한 미안함과 위기용 청장에 대한 분노가 일었다. 김탁은 결국 자퇴를 결심했다.

한편, 주말을 맞아 아르바이트를 나갔던 유대일에게 사고가 터졌다. 우연히 폭행 사건의 현장을 목격하고 신고를 하려던 찰나, 현장을 정리하던 조한솔 대표의 비서 신의석(정여준)에게 들키며 위기를 맞은 것이다. 신 비서에게 쫓기는 유대일의 긴박한 모습은 위기감을 더욱 고조시켰다.

설레는 마음으로 새로운 학기를 시작한 청춘들이 마주한 건 판도라의 상자였다. 김탁의 형 김현수의 죽음이 동료 경찰의 배신 때문일 수 있다는 사실은 충격이었다. 무엇보다 그가 위험을 감수하고 가져온 리스트가 무용지물이 된 현실을 믿을 수 없었다.

권력을 등에 업고 자행하는 조한솔의 악행은 좌절과 무력감을 맛보게 했다. 과연 청춘들은 꼬여버린 과거의 매듭을 풀고, 정의구현을 할 수 있을지 남은 2회의 활약을 기대케한다.

한편, ‘너와 나의 경찰수업’은 매주 수요일 두 편씩 공개된다.

사진=디즈니+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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