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6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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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희 "나는 아싸...구석에서 친구들 노는 것만 구경" (한 번쯤)

기사입력 2022.01.20 16:50

백민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 기자) 가수 이선희가 '한 번쯤 멈출 수밖에'에서 어린 시절을 회상했다.

20일 방송되는 KBS 2TV ‘한 번쯤 멈출 수밖에’에서는 이선희, 이금희, 문정희 ‘희자매’가 강원도 삼척으로 겨울 바다 여행을 떠난다.

이날 세 사람은 과거에는 배를 타야만 보러 갈 수 있었던 삼척의 명소 중 하나인 '촛대 바위'를 찾았다.

바다 위를 가로지르는 아찔한 출렁다리를 건너던 이선희는 "삼척 바다에서 이런 느낌을 받을 줄 몰랐어"라고 감탄하며 옥빛 바다의 매력에 푹 빠져들었다.

이후 삼척의 한 어촌 마을을 찾은 세 사람은 우연히 고무줄을 발견하고는 고무줄 하나만 있어도 즐거웠던 어릴 적 추억을 떠올리며 놀이를 시작했다고. 문정희가 먼저 시범을 보이자 이금희도 질세라 다리를 높이 뻗었다가 실패해 웃음을 불러오기도 했다.

그런데 뛰지 않고 고무줄만 잡고 해맑게 웃던 이선희는 "난 사실 잘 못 노는 친구였다"고 말하며 마음은 뛰고 싶었지만 항상 구석에서 친구들이 노는 것만 구경해야만 했다고 밝혔다.

절친 이선희의 이야기를 들은 이금희는 “그게 너였구나”라 말했다. 과연 국민 가수 이선희의 어린 시절에 어떤 사연이 있었던 것일까

'한 번쯤 멈출 수밖에'는 20일 목요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된다.

사진 = KBS 2TV '한 번쯤 멈출 수밖에'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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