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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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블라호비치 영입에 총력...'현금+선수' 제안

기사입력 2022.01.06 14:38 / 기사수정 2022.01.06 14:38

한유철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유철 인턴기자) 아스널이 두산 블라호비치 영입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이탈리아 언론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6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아스널이 블라호비치가 겨울 이적시장 첫 영입생이 되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아스널이 블라호비치의 영입을 위해 피오렌티나에 5,500만 유로(약 746억 원)에 루카스 토레이라를 얹어서 제안을 했다. 이 제안의 가치는 약 7,000만 유로(약 949억 원)로 평가된다"라고 보도했다.

토레이라는 이번 시즌 피오렌티나로 임대를 떠나 리그 16경기 1골 1어시스트로 준수한 활약을 보이고 있다. 토레이라가 아스널에선 '전력 외'로 평가받고 있지만, 피오렌티나에선 주전 미드필더로 입지를 다진 것을 고려해, 토레이라를 제안에 추가한 것이다.

아스널은 현재 알렉상드르 라카제트와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 등 스트라이커로 활용할 수 있는 자원들의 이탈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오바메양은 징계와 부진으로 아르테타 감독의 눈밖에 났으며, 라카제트는 여름에 계약이 만료되지만, 아스널과 재계약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지 않고 있다.

이에 아스널은 블라호비치의 영입을 꾸준히 노리고 있다. 블라호비치는 이번 시즌 세리에A에서 리그 19경기 16골 2어시스트를 기록해 득점 랭킹 1위에 오르는 등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적시장 '핫매물'로 떠오른 블라호비치는 피오렌티나가 제안한 재계약 제의를 거절했고 새로운 도전을 위해 팀을 떠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었다.

지난 10월 15일 피오렌티나 소유주인 로코 코미소는 구단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블라호비치에게 구단 역사 상 가장 높은 주급을 제시했지만, 블라호비치는 이를 거절했다"라고 밝혔다.

사진=AP/연합뉴스

한유철 기자 iyulje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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