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3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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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갑경♥' 홍서범, 사랑꾼 남편 특집 우승 (불후)[종합]

기사입력 2021.03.13 19:49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홍서범이 사랑꾼 남편 러브송 특집 우승자가 됐다. 

13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은 사랑꾼 남편 러브송 특집으로 꾸며졌다.

먼저 6남매 아빠 박지헌이 무대에 올랐다. 박지헌은 중학교 3학년 때 만난 첫사랑 아내와 결혼해 슬하에 3남 3녀를 두고 있다. 그는 이선희 '그중에 그대를 만나'를 선곡해 아내를 향한 마음을 전했다. 무대를 마친 후에는 "아내가 끌어가는 삶이 멋있고 존경스럽다. 아내가 살아가는 모습이 저에게도 자극이 돼서 롤모델로 삼게 된다. 그 에너지가 감사하고 사랑스러운 것 같다"고 아내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다음은 이현우였다. "아내를 만나고 삶 자체가 바뀌었다"는 그는 아내가 좋아하는 노래인 'KISSING A FOOL'를 열창했다. 하지만 박지헌이 1승을 거두며 탈락하고 말았다. 



이어 김정민이 박지헌과 대결하게 됐다. 김정민은 "아내 루미코와 결혼 전에 노래방에 간 적이 있는데 그때 신성우 씨 '서시'를 좋아하더라"며 '서시'를 선곡했고, 그 결과 박지헌을 꺾는 데에 성공했다. 

네 번째 무대는 현진영이 꾸몄다. 그는 "아내가 저로 인해 많이 웃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김완선의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를 선곡해 무대를 꽉 채웠다. 이미쉘도 지원사격했다. 이에 현진영은 김정민을 꺾고 1승의 주인공이 됐다. 

홍서범은 존 덴버의 'Annie's song'을 택해 아내 조갑경을 위한 노래를 불렀다. 그는 "결혼하면서 엄마 아버지를 모시고 살았다. 27년째 모시고 살고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예쁜 아이 셋 낳아주고"는 말로 조갑경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기도. 홍서범의 감미로운 무대는 현진영의 강렬한 무대를 누르고 승리를 거머쥐었다. 

마지막으로 홍경민이 무대에 올랐다. 그는 윤수일의 '아파트'를 선곡하며 "추상적인 것보다 현실적으로 '아파트'를 좋아하지 않을까"라는 이유를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최종 우승은 홍경민을 꺾은 홍서범이었다. 홍서범은 트로피의 주인공이 된 후 "감사하다"는 인사를 남겼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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