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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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뽕숭아학당' 조영남 "온 국민에 위로 준 F4, 정말 큰일 했다"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9.10 07:05 / 기사수정 2020.09.10 01:38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가수 조영남이 F4가 정말 큰일을 했다며 박수를 보냈다.

9일 방송된 TV조선 '뽕숭아학당'에서는 쎄시봉이 F4에게 트로피를 선물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쎄시봉은 F4와의 만남을 기념하기 위해 트로피 매장까지 직접 가서 사비를 들여 제작해온 트로피를 공개했다.

조영남은 본격 시상에 앞서 "우리 형들이 가만히 생각해 보니까 우리가 해야 될 일을 대신 해준 것 같다. 지금 우리나라가 가장 어려운 때에 당신네들이 위로를 너무 많이 줬다. 우리가 준다고 해서 별 거는 아니지만 우리는 표시만 하려고"라고 운을 뗐다.

조영남은 "정말 큰일 했다. 그건 다 알 거다. 눈물로 지새울 뻔한 밤들을 여러분들이 나타나서 다 위로해주고 기쁨을 준 것에 대해서 보상을 누구도 못했다"고 덧붙이며 그동안 고생한 F4의 노고를 격려하고자 했다.



F4 멤버들은 다른 사람도 아닌 레전드 선배가수들이 그간의 시간들을 인정해주자 눈시울이 붉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F4의 맏형님인 장민호가 가장 먼저 트로피를 받았다. 조영남은 "장하다. 큰일 했다. 우리나라가 가장 어려운 때에 너희는 온 국민에게 큰 위로를 주었다. 너무 고마워. 우리 형들이 이런 고마움을 표한다"는 내용의 트로피 문구를 읽어줬다.

장민호는 "이 트로피를 '미스터트롯' 때 못 받았기 때문에. 농담으로 한 얘긴데 갑자기 울컥한다. 이거 집에다가 죽을 때까지 잘 보관하면서 선배님들 닮아가는 가수 되겠다"고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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