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02.22 23:55 / 기사수정 2007.02.22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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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많은 면이 닮았다. 이영표를 따라잡아야 할 목표로 삼아야 한다.'
중국 스포츠전문지들은 21일자 기사를 통해 일제히 순시앙의 발전모델로 '한국의 이영표'로 소개했다.
지난달 PSV 에인트호벤(이하 PSV)에 입단한 순시앙(25)에게 팀 선배인 이영표(30.토튼햄 핫스퍼)는 선배이자 '본보기'인 셈.
지난 1월 상하이 선화를 떠나 6개월 임대 후 완전이적 조건으로 PSV에 입단한 순시앙은 전형적인 왼쪽 풀백 요원. 그는 입단과정부터 경기방식까지 이영표와 비슷한 점이 많아 줄곧 중국언론으로부터 비교대상이 되왔다.
이영표는 2003년 PSV에 입단한 뒤 침착한 경기 운영과 날카로운 공격력으로 두 시즌 팀 내 가장 많은 출장시간을 기록하며 입지를 단단히 했다. 특히 04-05 챔피언스리그에서는 강호들을 상대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PSV를 4강으로 이끈 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튼햄 핫스퍼에 입단했다.
중국 언론은 "같은 아시아 선수인 이영표가 자신의 노력으로 오늘날의 성적을 이뤘다"고 당시 이영표의 활약을 재조명한뒤, "순시앙은 아직 이영표와 비교해 아직 모자란 점이 많다. 뼈를 깎는 훈련 태도, 넘치는 체력, 정확한 위치에서의 수비 기술 등 이영표의 장점을 모두 배워야 한다"며 "순시앙도 노력해 이영표의 수준에 도달하면, 그것을 넘어서는 것도 가능하다"고 분발을 촉구했다.
평소 한국 선수들의 칭찬에 인색하던 중국 언론은 이어 21일 챔피언스리그에서 PSV를 상대한 앙리(아스널)가 순시앙을 이영표로 오인해 놀랐다는 BBC의 보도를 인용해 눈길을 끌었다.
이 날 경기에서 순시앙은 후반 66분 교체 투입돼 중국 축구 역사상 처음으로 챔피언스리그 무대를 밟았다. 앙리는 "그 선수(순시앙)가 PSV와 잘 맞았는데, 나는 처음에는 PSV에서 한국선수를 투입한 줄로 알았다"고 말했다.
순시앙은 지난 주말 에레디비지에 헤라큘레스와의 원정 경기에도 선발출전, 괜찮은 활약으로 로날드 쾨만 감독에게 합격점을 받았다. 스타선수들이 성장하는 요람인 PSV에서 순시앙이 '제2의 이영표'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사진ⓒSohu.com, 도움=사커월드 'Goal Post'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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