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4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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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요한' 지성, 이세영 압박하는 이규형에 경고 "당장 떨어져" [종합]

기사입력 2019.08.02 23:07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의사요한' 지성이 이규형에게 경고했다.

2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의사요한' 5회에서는 차요한(지성 분)이 강시영(이세영)을 위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주형우를 살린 명의가 차요한이라는 기사가 났다. 환자들은 통증의학과로 몰려들었다. 중증근무력증을 의심하고 온 환자들이 많았다. CRPS(복합부위 통증 증후군) 환자는 "살려주세요. 아님 죽여주던가"라며 무릎을 꿇었다. 그때 한 남학생이 피를 흘리며 등장했다. 남학생은 태연하게 팔에 박힌 무언가를 빼며 엄마에게 "됐지? 가자"라고 했다.

하지만 차요한은 이유준(황희)을 부르며 "우리 환자야"라고 밝혔다. 차요한은 남학생의 상처를 치료하며 "왜 그랬어. 네 병 증명하려고?"라고 물었다. 통증을 전혀 느낄 수 없는 CIPA(선천성 무통각증) 환자였다.

차요한은 두 팀으로 나눠 CRPS, CIPA 환자를 담당하라고 지시했다. 강시영, 강미래는 CRPS 환자를 담당했다. 환자는 "다 안 되면 죽여줄 수 있냐. 의사는 환자의 고통을 낫게 해주는 거라면서 이럴 땐 왜 외면하냐"라고 했다. 이에 강시영은 "걱정하지 마세요. 저희는 환자 분 아픔 외면하지 않을 거다"라며 환자의 손을 잡았다.


그러자 강미래는 강시영에게 "허튼소리에 장단 맞추지 말고 검사나 해"라고 했다. 강시영이 "환자가 저런 말 하는 거 겁나서 그러는 거야"라고 하자 강미래는 "환자한테 지나치게 감정이입하는 거 얼마나 독이 되는지 몰라서 그래? 감정보다 증상에 집중해"라고 화를 냈다.

환자는 강시영에게 통증 일기를 건네며 "내 일기 끝까지 읽겠다고 약속해줄 수 있냐"라고 물었다. 강시영은 "약속하겠습니다"라고 했고, 환자는 그제야 검사를 시작하자고 했다. CRPS 증상은 같지만 CRPS는 아니란 검사 결과가 나왔다.

이후 손석기(이규형)가 병원에 등장, 강시영과 마주쳤다. 손석기는 "의사의 손이 양날의 검이라고 본다. 신의 손이 될 수도, 사신의 손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차 교수님처럼"이라고 했다.

강시영이 "왜 저한테 이런 걸 묻냐"라고 하자 손석기는 "전 3년 전 차 교수님을 잘 안다. 3년 후 차 교수님을 잘 아시는 건 당신 아니냐. 3년 전과 달라진 것 같냐. 달라지지 않았다면 어떻게 하겠냐"라고 물었다. 손석기는 "만일 차 교수가 3년 전과 똑같은 일을 한다면 고발하겠냐, 동조하겠냐"라고 했다.

한명오(김영훈)를 통해 이를 들은 차요한은 손석기에게 전화를 걸었다. 차요한은 "떨어져라. 내 수련의한테서 당장"이라고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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