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8.04.05 07:38 / 기사수정 2018.04.05 07:39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살림남2’가 대한민국 대표 ‘공감예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4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시청률이 7.5%(닐슨코리아, 전국기준)로 5주 연속 수요 예능 및 3주 연속 동시간대 1위를 달성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승현 딸 수빈이 가슴 깊이 품었던 상처가 드러나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가족들과 함께 식사를 하던 김승현은 딸 수빈에게 자신이 패션쇼 무대에 서게 되었다며 초대했지만 수빈은 선약이 있다며 참석이 어렵다고 했다. 수빈이가 좋아할 것으로 예상하고 의기양양하게 초대의사를 밝혔던 김승현은 단번에 자신의 초대를 거절하는 딸의 태도에 크게 서운해했다.
패션쇼 당일이 되었고 딸과 함께 행사장소로 향하는 김승현은 한껏 들뜬 모습이었지만 수빈의 표정은 어둡기만 했다.
패션쇼장에서 김승현은 수빈이 백스테이지에서 자신이 일하는 것을 보며 함께 있어주기를 바랐지만 그 자리가 불편했던 수빈은 밖에서 서성대기만 했다. 패션쇼가 시작되기 전 딸의 응원을 기대했던 김승현의 바람과는 달리 수빈은 더 이상 백스테이지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또한, 수빈은 무대 위에 선 아빠를 보면서도 표정이 굳어있었고 피곤한 기색이 역력했다.
집으로 돌아온 수빈은 졸리다며 자기 방으로 들어갔고 식사도 하지 않겠다고 했다. 가족들의 성화에 식탁으로 불려 나온 수빈은 “아빠는 멋있게 잘했어?”라는 물음에 “몰라”라며 퉁명스럽게 대답했다. 김승현은 더 이상 참을 수 없는 듯 “도대체 뭐가 불만이냐?”라며 언성을 높였고 수빈은 “왜 이렇게 자기밖에 몰라”라며 맞섰다. 이어진 대화에서도 김승현과 수빈은 자신의 입장만을 얘기하며 신경전을 벌였고 말싸움으로 이어졌다.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