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7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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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무지개' 유이-차예련, 김상중-도지원에 독설 '비극 예고'

기사입력 2014.01.04 23:06 / 기사수정 2014.01.04 23:06

대중문화부 기자


▲ 황금무지개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황금무지개' 유이와 차예련이 김상중과 도지원의 연애를 강력하게 반대했다.

4일 방송된 MBC '황금무지개' 18회에서는 김한주(김상중 분)와 윤영혜(도지원)가 오랜 세월 끝에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지만 가족들의 반대로 난관에 부딪혔다.

이날 김천원(차예련)은 집 앞에서 다정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윤영혜와 김한주의 모습을 우연히 보게 됐다. 김천원은 갑작스럽게 강정심(박원숙)에 대한 복수를 포기하겠다는 윤영혜의 태도를 이해하지 못했던 상황이었다.

이후 김천원은 윤영혜에게 "백원이 아빠 때문에 다 그만 두고 싶어졌냐고. 두 사람 같이 있는 거 봤어. 엄마 제정신이야?"라며 독설을 쏟아냈다. 윤영혜는 "넌 한주오빠하고 나 사이 세월을 몰라"라며 김한주와 사랑을 인정받으려 했다.

김천원은 "제발 흔들리지 마. 우리 거의 다 왔잖아. 그 사람 불쌍하면 우리 목적 다 이루고 도와주면 되잖아. 제발 정신 차려"라고 쏘아붙였다.

또한 김한주는 김백원을 불러 앉힌 후 "어제 영혜아줌마 만났다면서"라며 윤영혜 이야기를 꺼냈다. 김한주는 "네가 아줌마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잘 알아. 하지만 아버지한테 아줌마는 특별한 사람이야"라고 김백원을 설득했다.

김백원은 "정말 뻔뻔하고 가증스러운 여자라고요. 아빤 그 여자한테 희생만 했잖아요. 아빠를 위해서 자기를 단 한 번도 희생한 적 없는 여자라고요"라며 반발했다. 김한주는 "이제야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거야. 백원아, 아줌마도 지옥 속을 살아왔다"라며 "우린 서로 상처투성이인데 이제는 그 상처 서로 씻어주면서 지내고 싶어"라고 절절한 사랑을 고백했다.

김백원은 윤영혜를 위해 두 번이나 감옥에 다녀온 후에도 미련을 놓지 못하는 김한주의 모습에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윤영혜는 김백원이 자신의 친딸이라는 사실을 알지 못한 채 비극으로 치닫는 관계로 얽히며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황금무지개' 차예련 유이 김상중 도지원 ⓒ MBC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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