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1-25 0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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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현 "'인간의 조건' 찍다 보니 아날로그적 감성 생겨"

기사입력 2012.11.19 13:10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김준현이 '인간의 조건' 촬영 소감을 전했다.

김준현은 19일 오전 서울 논현동 한 카페에서 열린 KBS 리얼 체험 프로젝트 '인간의 조건' 기자간담회'에서 "처음 촬영 시작할 때 제작진들이 카메라 없는 셈 치고 편안하게 일주일만 살아주면 된다고 얘기했다. 정말 평소처럼 가만히 있다 보니 이틀 정도는 아무 분량이 없더라"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렇게 멤버들과 서로 얼굴을 맞대고 대화하면서 생활하다보니 나중에는 아날로그적인 묘한 감성이 생겨났다. 방송을 보는 시청자들이 내가 왜 전자기기들에 매여 사는지, 왜 요즘 세상이 각박하다고 하는지 느낄 수 있게 될 것 같다. 촬영이 끝나고 나서 이게 우리한테 굉장히 필요한 시간이었구나,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꼭 이런 시간을 가져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얘기했다.

김준현은 또 "요즘 많이 얘기하는 '힐링'의 의미를 가질 수도 있을 것 같다. 방송을 보면서 시청자들이 같이 공감해주고 즐겼으면 좋겠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김준현은 "휴대전화가 없으니 처음 이틀은 굉장히 불편했다. 정말 중요한 전화가 오면 어떡하나, 큰 일이 터질 수도 있는데 하는 생각이 들었다. 또 해가 지면 마음이 불안해지는 것처럼 점점 사람이 원시적으로 변하더라"라고 말해 현장에 웃음을 전하기도 했다.

'인간의 조건'은 인간이 살아가면서 필요한 조건들을 제거해서 체험해 보는 내용으로, 6명의 개그맨들은 숙소를 마련해 현대인의 필수품인 휴대전화, 인터넷, TV가 없는 일주일을 살게 된다.

방송에서는 24시간 밀착 촬영을 통해 '개그콘서트'에서는 볼 수 없었던 개그맨 6인방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으로, 오는 24일 밤 11시 25분에 첫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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