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5-29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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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컵 든 최준희, 재차 속상함 토로…"유명인 딸이니까" [엑's 이슈]

기사입력 2026.05.29 17:42 / 기사수정 2026.05.29 17:42

장인영 기자
최준희.
최준희.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배우 고(故) 최진실의 딸인 최준희가 스타벅스 논란에 대한 입장을 재차 밝혔다. 

29일 최준희는 개인 계정을 통해 "미국 신혼여행 중에, 그냥 제 일상 속에서요. 사진 한 장이 어느 순간 인증샷이 되고 논란 속 마이웨이가 되고 제가 신호라도 보낸 사람처럼 소비되더라"라고 운을 뗐다. 

그는 "저는 뭐 지지한다는 말을 한 적도 없고 그 논란을 조롱한 적도 없고 그냥 미국에서 커피를 마셨을 뿐인데"라며 "요즘 일부 기사들은 참 빨라요. 사람의 일상을 먼저 보고 그 다음 맥락을 보는 게 아니라 일단 '논란'이라는 단어부터 붙여놓고 시작하더라"라고 얘기했다. 

또한 "사진 한 장을 보면 이 사람이 왜 올렸을까를 생각하는 게 아니라 어떻게 하면 제목이 세질까, 어떻게 하면 댓글이 붙을까, 어떻게 하면 한 사람을 또 반응하게 만들 수 있을까를 먼저 계산하는 느낌"이라고 덧붙였다. 

최준희 SNS.
최준희 SNS.


앞서 최준희는 지난 27일 신혼여행으로 떠난 미국 LA에서 스타벅스 커피를 마시고 있는 사진을 업로드했다. 

특히 과거 최준희가 SNS를 통해 "난 좌파 없는 나라에서 살고 싶다", "선거 날이 다가오니 마음이 너무 조급해진다", "돈을 모아 미국 뉴욕으로 이민 가고 싶다" 등의 글을 올린 바 있기에, 해당 사진에 정치적 의미가 담긴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했다.

스타벅스코리아가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에 '탱크데이' 이벤트를 진행한 것과 관련 비난의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는 상황 속 일부 극우 성향 유명인들이 스타벅스 인증 사진을 올리며 최준희 역시 비판 대상에 오른 것.

이후 최준희는 "신혼여행 LA 와서 유니버설 스튜디오 간 건데 멀쩡한 커피숍은 스벅밖에 없었다"며 "평소 내 스타일 아는 사람이면 저날 진짜 안 꾸미고 나간 거다. 비싼 돈 들여 놀이공원 가니까 사진 남기고 싶어서 컵으로 얼굴 슬쩍 가리고 찍은 것"이라고 해명했다. 

최준희 SNS.
최준희 SNS.


이틀 만에 재차 해명에 나서며 억울함을 피력한 최준희다. 

뿐만 아니라 그는 "미국 신혼여행 중인 제가 커피를 들고 찍은 사진은 분명히 다른 문제이고 그 둘 사이에는 맥락의 거리가 있다"며 "일부 기사들은 그 거리를 너무 쉽게 지워버린다. 같은 브랜드니까, 같은 시기니까 그리고 제가 유명인의 딸이니까. 솔직히 말하면 이건 보도라기보다 사건화에 가깝다고 생각한다"고 소신을 전했다. 

한편 최준희는 배우 고(故) 최진실과 야구선수 고(故) 조성민의 딸이며, 현재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이다.

지난 16일 11살 연상의 비연예인과 결혼했다. 

사진=최준희 계정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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