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5-29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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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랜드' 감독의 해명 "박보영에게 3kg 빼라고 한 적은 없어, 뉘앙스만"…뭐라고 했길래? '폭소' [엑's 인터뷰]

기사입력 2026.05.29 15:28

이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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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김성훈 감독이 배우 박보영의 감량 비하인드에 대해 직접 해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29일 김성훈 감독은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골드랜드'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골드랜드'는 밀수 조직의 1500억 금괴를 손에 넣은 김희주(박보영 분)가 탐욕과 배신이 뒤엉킨 아수라장 속에서 금을 독차지하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생존 스릴러다.

앞서 박보영은 김 김독의 요청으로 약 3kg을 감량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김성훈 감독은 "보영 배우가 정말 착하다. 성실하고 그렇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저는 '살을 좀 뺐으면 좋겠어'라고 직접적으로 말하지 않았다. 대신 '희주가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조금 더 야위고 그럴 것 같지?' 정도로 이야기한다"며 뉘앙스만 풍겼다고 해명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박보영의 철저한 자기관리에 감탄을 드러냈다.

김 감독은 "한 번은 촬영장에 분식차가 왔는데 보영 배우가 옥수수를 먹고 있더라. 그래서 장난 반으로 '옥수수가 생각보다 칼로리가 높은 건 아니?'라고 말했다"며 너스레를 떨며 회상했다.

이어 "보통은 그런 말을 들어도 그냥 먹는 사람도 많다. 그런데 보영 배우는 그걸 내려놓더라"며 웃었다.

그는 "진짜 부모님이 얼마나 좋으실까 싶다. 예쁘고 돈도 잘벌고 말도 잘듣고. 다시 태어나면 박보영 아빠로 태어나고 싶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또 "저는 PT 선생님 같은 느낌이었다. 그녀의 일거수일투족을 다 관리할 수는 없지 않나"라고 말했다.

박보영은 앞선 인터뷰에서 김 감독 몰래 음식을 먹었다고도 했는데, 관련해 "돌아가서 많이 먹으면 제가 어떻게 할 수 있는 게 아니다. 그런데도 그걸 마음에 새기고 실천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게 박보영이 희주를 할 수 있었던 이유와도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본인이 잘해내고 싶은 욕심과 의지가 강한 사람"이라며 "그래서 저는 보영 배우를 믿었고, 정말 좋아했다"고 칭찬했다.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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