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5-29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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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지금도 '득점 1위'인데, 아직 완전체가 아니라고?…"채은성 6번-허인서 7번이 베스트" MOON은 주장 복귀 기다린다 [창원 현장]

기사입력 2026.05.29 10:40 / 기사수정 2026.05.29 10:40



(엑스포츠뉴스 창원, 양정웅 기자) 올 시즌 팀 득점 1위 한화 이글스. 한 경기 20점 가까이 뽑아주는 강타선이지만 이마저도 완전체가 아니다.  

한화는 28일 기준 팀 타율 0.281로 KT 위즈(0.287)에 이어 2위에 위치하고 있다. 득점(312점)과 OPS(0.794)는 1위, 홈런(56개)은 2위에 있다. 

28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원정경기에서도 한화는 홈런 2방을 포함해 13안타와 8사사구를 집중시켜 18-7로 대승을 거뒀다. 

6회까지 2-7로 뒤지던 한화는 7회 상대 실책과 이도윤의 적시타, 문현빈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추격에 나섰다. 이어진 2사 만루에서 강백호의 3타점 2루타로 끝내 역전에 성공했다. 

8회에도 김태연의 2타점 3루타와 이원석의 땅볼로 3점을 올렸고, 9회에는 무려 11타자가 나와 4안타 3사사구, 그리고 실책 2개를 묶어 7득점하며 확인사살에 성공했다. 



한화는 이날 중심타자 강백호가 2회 홈런, 7회 3타점 2루타를 포함해 5타석 4타수 2안타 4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했고, 노시환도 4타수 2안타 3타점 2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하위타순에서는 8번 김태연이 사이클링 히트에서 2루타만 빠진 3안타 4타점 경기를 만들었다. 

올 시즌 한화는 1번부터 9번까지 방심할 수 없는 타선을 구축하고 있다. 2번 요나단 페라자부터 문현빈, 강백호, 노시환으로 이어지는 중심타선은 리그 최고 수준이다. 이도윤과 김태연, 지난해 부진했던 심우준도 올해는 쉽게 상대할 수 없다. 

여기에 최재훈을 밀어내고 주전 포수로 나서고 있는 허인서의 방망이도 매섭다. 그는 올 시즌 41경기에서 타율 0.292 9홈런 28타점 OPS 0.922를 기록 중이다. 5월에만 타율 0.370, 7홈런으로 대활약을 펼치며 타선에 힘을 보태고 있는 중이다. 

주전 마스크를 쓴 후 5~7번을 오가던 허인서는 27일 NC전에서는 8번 타자로 나왔다. 김경문 한화 감독은 "그동안 안 뛰던 선수(허인서)가 (류)현진이 등판 때를 빼면 계속 경기를 나간다. 체력적으로 힘들 때가 됐다고 해서 타순을 옮겨줬다"고 말했다. 



그래도 허인서는 하루 만에 다시 6번 타자로 올라왔다. 김 감독은 "그래도 찬스가 왔을 때 한방이 필요하다. 그러니까 그 타순에 쳐야 한다"고 밝혔다. 

여기에 현재 부상으로 빠진 주장 채은성도 기다리고 있다. 그는 올 시즌 타율 0.245, 2홈런 12타점 10득점, OPS 0.646의 성적을 거두고 있었다. 2023년 한화 이적 후 매년 20홈런 전후를 기록하며 중심타선을 지켰지만, 올 시즌 출발은 좋지 않았다.

설상가상으로 지난 6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을 앞두고 왼쪽 쇄골 염좌(만성)로 인해 1군에서 제외됐다. 김 감독은 채은성의 복귀 시점에 대해 "함부로 판단할 수는 없다. 선수가 뛰기 시작하면 내용을 보고 괜찮다고 하면 올릴 생각"이라고 전했다.

채은성이 복귀하면 타순은 어떻게 될까. 김 감독은 "은성이가 오면 6번을 하고, 그 다음에 (허인서가) 7번을 치는 게 베스트"라고 밝혔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 한화 이글스 

양정웅 기자 orionbea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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