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5-06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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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AS 1위인데 고작 7위? 리그 MVP 랭킹 '깜짝 저평가'…메시+베르너보다 아래→득점 없다고 밀렸나?

기사입력 2026.05.06 14:22 / 기사수정 2026.05.06 14:22



(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한 미국 현지 매체가 메이저리그사커(MLS) MVP 레이스 중간 점검을 통해 주요 후보들을 정리한 가운데, 손흥민의 순위가 7위에 머물렀다.

리그 도움 부문 1위를 달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득점이 없다는 이유로 상위권에 들지 못해 아쉬움이 남는다.

'골닷컴' 미국판의 6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현재 리그 MVP 경쟁의 선두는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다.

매체는 "메시의 기록은 완벽하지 않고 팀 시스템 역시 자리잡지 못했다"면서도 "충분한 출전 시간을 소화한다면 여전히 MVP의 가장 강력한 후보"라며 여전한 영향력을 강조했다.


그 뒤를 추격하는 선수들에는 2위로 하니 무크타르(내쉬빌SC), 3위로 티모 베르너(산호세 어스퀘이크) 등이 거론되며 경쟁 구도가 형성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가운데 손흥민은 7위에 이름을 올렸다.

매체는 "먼저 짚고 넘어가야 할 점은 손흥민이 최고의 득점 시즌을 보내고 있지 않다는 것"이라며 "MLS에서 아직 골을 넣지 못했다는 것은 상당히 충격적인 일"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MLS에서 한 시즌 20골은 넣어야 할 선수"라고 덧붙이며 득점력 부재를 주요 이유로 꼽았다.

그러나 단순히 득점 기록만으로 손흥민의 가치를 평가하는 것은 무리라는 분석도 함께 제시됐다.

'골닷컴'은 "손흥민을 골로만 평가하는 것은 그의 플레이 스타일과 팀 전체를 오해하는 것"이라며 "그는 685분 동안 8개의 도움을 기록하고 있고, 더 깊은 위치에서 뛰면서 슈팅 수와 득점 기회 자체가 줄어든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손흥민은 올 시즌 새로운 역할 속에서 플레이메이커로 활용되고 있다.

최근 경기에서도 교체 투입 후 도움을 추가하며 시즌 15호 도움을 기록했다.

이 도움으로 현재 리그 8도움으로 1위를 기록 중이며, 북중미카리브해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에서도 7도움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해당 수치만 보더라도 득점 수는 적지만 공격 전개와 기회 창출에서 팀의 핵심 역할을 맡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매체 역시 이러한 부분을 인정했다. 매체는 "손흥민은 새 감독 마크 도스 산토스 아래에서 플레이메이커로 훌륭하게 활용되고 있다"며 "이전과는 다른 모습의 선수지만 여전히 팀에 중요한 존재"라고 평가했다.

이어 "LAFC는 서부 콘퍼런스 3위에 올라 있다"며 팀 성적에도 일정 부분 기여하고 있음을 언급했다.

그러나 다만 MVP 경쟁이라는 관점에서 보면 평가 기준이 보다 엄격하게 적용된 것으로 보인다. 영향력은 인정하지만 득점 생산력에서 다른 경쟁자들에 비해 부족하다는 판단이다.

매체 역시 기사 말미에서 "손흥민이 메시의 가장 유력한 경쟁자냐고 묻는다면 그렇지는 않다. 하지만 충분히 후보군에는 포함된다"며 다시 한 번 선을 그었다.

사진=연합뉴스



윤준석 기자 jupremebd@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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