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5-06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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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 송성문, 전격 ML 콜업→첫 선발, 드디어 타석에 선다…SF전 9번 2루수 출격→이정후와 '코리안 더비' 성사

기사입력 2026.05.06 08:40 / 기사수정 2026.05.06 08:40

이우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우진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MLB) 도전을 이어가는 중인 한국인 내야수 송성문(29)이 빅리그 콜업과 동시에 선발 출전 기회를 잡았다. 동시에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 시절 동료인 이정후와의 코리안 더비도 성사됐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6일 오전 10시 45분(한국시간)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2026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경기를 치른다.

이날 샌디에이고는 잭슨 메릴(중견수)~매니 마차도(3루수)~미겔 안두하르(지명타자)~개빈 시츠(1루수)~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우익수)~잰더 보거츠(유격수)~닉 카스테야노스(좌익수)~루이스 캄푸사노(포수)~송성문(2루수) 순으로 경기에 나선다.



선발 투수로는 6경기 25이닝을 소화하며 1승 2패 평균자책점 5.40을 기록한 우완 워커 뷸러가 등판한다.

홈 팀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우익수)~케이시 슈미트(2루수)~라파엘 데버스(1루수)~엘리엇 라모스(좌익수)~브라이스 엘드리지(지명타자)~맷 채프먼(3루수)~윌리 아다메스(유격수)~드류 길버트(중견수)~헤수스 로드리게스(포수) 순으로 타순을 구성했다.

선발로는 7경기 44이닝동안 38탈삼진 평균자책점 4.30 WHIP(이닝 당 출루 허용률) 1.36을 기록한 우완 에이스 로건 웹이 나선다.



한편 샌디에이고의 송성문은 이날 빅리그 콜업에 이어 생애 첫 선발 출전이라는 경사를 맞았다. 9번 타자 2루수로 나서는 송성문은 샌프란시스코의 1번 타자 우익수로 나서는 이정후와 정면 승부를 펼치게 됐다.

송성문은 지난달 26일 멕시코시티 시리즈 당시 특별 확대 로스터 규정으로 잠시 빅리그에 콜업돼 대주자로 짧은 데뷔전을 치른 뒤 이번에 드디어 처음으로 정식 콜업을 맛보게 됐다. 제이크 크로넨워스가 뇌진탕 증세로 7일 부상자 명단에 들어가며 기회가 찾아왔다.



시즌 준비 기간 중 불의의 옆구리 부상을 당하며 출발이 다소 늦었지만, 올 시즌 트리플A 앨패스 치와와스에서 25경기에 출전해 타율 0.293 1홈런 15타점 14득점 1도루 출루율 0.364 장타율 0.354를 기록했고, 특히 지난 4일 첫 홈런을 터뜨리는 등 기세를 끌어올리던 중이었다.

트리플A에서 보여준 꾸준한 출루 능력과 최근 타격 상승세를 발판 삼아 빅리그 기회를 잡은 만큼, 이번 선발 출전은 단순한 '대체 카드' 이상의 시험대 성격을 띤다.



특히 KBO 키움 시절 함께 뛰었던 이정후와의 맞대결까지 성사되면서 단순한 데뷔전을 넘어 자신의 이름을 각인시킬 절호의 무대가 마련됐다.

생애 첫 선발 무대에서 어떤 결과를 남기느냐에 따라 향후 출전 기회는 물론 빅리그 생존 가능성까지 달라질 수 있는 상황이다. 송성문이 자신의 첫 경기에서 어떤 메시지를 남길지 이목이 집중된다.

사진=연합뉴스 /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이우진 기자 wzyfoo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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