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4-10 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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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또 '깽판' 치네…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 5일 전 "못 가" 불참 통보→"스케줄 다 뒤집히고, 승강제 사라져" 비판 나왔다

기사입력 2026.04.09 22:14 / 기사수정 2026.04.10 00:05



(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북한이 여자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대회를 개막 5일 전 불참 통보해 비판을 받고 있다.

물류 문제를 이유로 기권한 셈인데, 이에 따라 내년엔 가장 낮은 리그인 5부 강등을 감수하고서라도 대회 직전 불참을 알렸다.

지난 8일 '아이스하키 뉴스 오스트레일리아'에 따르면 북한은 13일부터 슬로베니아 블레이드에서 열리는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세계선수권대회 디비전2 그룹A에 참가하기로 돼 있었으나 대회 개막을 일주일도 남기지 않은 상태에서 오지 않겠다는 의사를 대회 조직위에 밝혔다.

아이스하키의 경우 각국의 수준 차라 뚜렷하다보니 남자부, 여자부 할 것 없이 디비전 승강제를 실시한다.

북한은 지난 2024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 디비전2 그룹B에서 5전 전승을 차지하며 우승하고 4부 격인 디비전2 그룹A에 올랐다.



지난해 폴란드 바톰에서 열린 4부 대회에선 1승4패를 차지하면서 5위에 올라 강등을 간신히 면했다. 이번엔 아예 기권하면 내년 대회에선 다시 디비전2 그룹에 들어가게 됐다.

매체는 "북한이 슬로베니아에 오지 않으면서 대회 스케줄이 전부 바뀌었다"고 했다.

아이스하키는 선수들이 장비를 갖고 하는 운동이어서 스틱 등 장비 수송이 필수적이다. 북한은 이런 어려움을 들어 불참을 알렸으나 실제론 돈이 없거나, 하부리그를 벗어나지 못할 정도로 실력이 떨어지다보니 대회 참가를 포기한 것 아니냐는 관측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편, 한국 여자 아이스하키대표팀은 3부격인 디비전1 그룹B에 속했으며 오는 20일부터 스페인 푸이그세르다에서 스페인, 영국, 카자흐스탄, 라트비아, 네덜란드와 붙는다. 1위가 내년 디비전1 그룹A로 승격하며 최하위는 4부인 디비전2 그룹A로 떨어진다.


사진=연합뉴스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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