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4-09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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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부터 부산에 쏟아진 비, 결국 9일 롯데-KT전 우천취소 확정…추후 편성 예정 [부산 현장]

기사입력 2026.04.09 16:20 / 기사수정 2026.04.09 16:20



(엑스포츠뉴스 부산, 양정웅 기자) 오전부터 내린 비가 결국 부산에서 야구를 빼앗아갔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9일 오후 6시 30분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Bank KBO 리그 정규시즌 경기가 비로 인해 취소됐다고 밝혔다. 

이날 부산 지역은 오전부터 흐린 하늘 속에 비가 내리고 있다. 호우예비특보가 발효되면서 하천 산책로가 통제되는 등 지역에서는 폭우에 대한 대비를 하고 있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오후 2~3시 잠시 잦아드는 비는 4시를 기점으로 3시간 동안 시간당 13~17mm로 강수량이 늘어날 예정이다. 이후로도 시간당 6~10mm의 비가 내린다는 예보가 있어 이대로라면 정상 진행이 어려울 전망이었다. 

사직야구장에는 대형 방수포가 깔려 만반의 사태에 대비했지만, 이미 많은 비가 내려 경기를 시작하기 쉽지 않았다. 결국 오후 3시 32분경 박종훈 KBO 경기운영위원이 취소를 결정하면서 이날 경기는 추후 순연됐다. 

두 팀은 이번 시리즈에서 1승 1패를 기록 중이다. 첫날인 7일 게임에서는 KT가 7-3으로 승리했다. KT는 선발 고영표가 5이닝 6피안타 2사사구 9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고, 타석에서는 오윤석이 2안타 3타점으로 친정팀 롯데를 울렸다. 

7연패에 빠졌던 롯데는 다음날 6-1로 승리하며 전날 패배를 만회했다. 김진욱이 8이닝 3피안타 1사사구 6탈삼진 1실점으로 데뷔 후 최고의 호투를 펼쳤고, 빅터 레이예스와 전준우가 각각 3안타 1타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만약 비가 오지 않았다면 KT는 맷 사우어, 롯데는 엘빈 로드리게스가 출격할 예정이었다. 1선발 맞대결로 기대를 모았지만, 결국 비로 인해 무산됐다.


사진=부산, 양정웅 기자  

양정웅 기자 orionbea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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