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4-09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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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가면 최대 172억 챙긴다" 스페인발 루머 확산…바르셀로나, 2년 연속 내한 추진?

기사입력 2026.04.09 12:04 / 기사수정 2026.04.09 12:04



(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스페인을 대표하는 축구 클럽이자 세계적인 명문 구단인 바르셀로나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한국을 방문할까.

바르셀로나 관련 소식에서는 높은 공신력을 자랑하는 스페인 언론인이 올해 바르셀로나가 한국에서 친선경기 일정을 소화하는 대가로 900만 유로(약 155억원)에서 최대 1000만 유로(약 172억원)를 받을 수도 있다고 보도해 눈길을 끈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의 페르난도 폴로는 9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의 위상은 세계적으로 계속해서 커지고 있다. 가장 좋은 증거는 세계 여러 지역에서 친선경기를 치르기 위한 다양한 제안들이 나오고 있으며, 그 대가로 점점 더 후한 금액이 제시되고 있다는 점"이라며 "최근 우리가 파악한 바에 따르면 한국에서 친선경기를 치르는 제안이 있으며, 바르셀로나는 대가로 900만 유로에서 1000만 유로를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문도 데포르티보'는 친바르셀로나 성향의 매체 중 하나이며, 해당 내용을 보도한 폴로는 바르셀로나 담당 기자 중 최고 수준의 공신력을 갖고 있는 언론인이다. 바르셀로나가 한국에서 친선경기를 치르는 대신 거액의 대전료를 받을 수도 있다는 루머가 단지 한 매체의 주장에 그치지 않을 가능성이 높은 이유다.



게다가 바르셀로나는 지난해에도 한국을 방문했다.

당시 바르셀로나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과, 대구스타디움에서 대구FC와 연전을 치른 뒤 스페인으로 돌아갔다. 

두 경기는 친선경기이자 이벤트 매치에 불과했지만, 새로운 시즌을 앞두고 있었던 바르셀로나는 라민 야말, 페드리,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하피냐, 프렝키 더용, 쥘 쿤데 등 주축 선수들을 모두 선발 출전시켜 전력으로 경기를 소화했다. 

다만 폴로는 바르셀로나가 올 여름 전지훈련지를 영국 버밍엄으로 정했으며, 아시아 투어 등 별다른 계획을 세우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한국 방문을 확신할 수는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단 한 경기를 위해 긴 이동을 감수해야 한다는 어려움이 있다"며 "특히 이번 여름에는 아시아 투어가 예정되어 있지 않고, 전지훈련이 버밍엄 인근 영국축구협회 시설인 세인트 조지스 파크 국립 축구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라고 했다.



또한 폴로는 "바르셀로나는 다른 강력한 제안들도 다루고 있다"면서 "페루에서의 제안은 확정 단계에 있으며 원할 경우 바로 계약할 수 있고, 바르셀로나는 700만 유로(약 121억원)에서 800만 유로(약 138억원)를 받게 된다. 페루보다 확정성은 떨어지지만 모로코에서 경기를 치르는 제안도 있으며, 500만 유로(약 86억원)가 제시됐다"며 다른 곳에서도 바르셀로나를 부르고 있다고 전했다.

김민재의 전 소속팀인 이탈리아 세리에A 명문 나폴리도 리그 개막에 앞서 바르셀로나와의 친선경기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 연합뉴스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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