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KBS 1TV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
(엑스포츠뉴스 장주원 기자) 배우 안재욱이 신혼 시절 아내의 요리 실력으로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8일 방송된 KBS 1TV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이하 '같이 삽시다')에서는 배우 안재욱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 KBS 1TV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
이날 '같이 삽시다' 멤버들은 초대 손님 안재욱을 위해 일일 요리 교실을 열었다. "근처에 맛집 많던데"라고 투덜거리는 안재욱에게 정가은은 "신혜 언니가 요리 잘한다. 근데 레시피대로 정량을 지킨다"고 말했다.
장윤정의 말에 안재욱은 한숨을 쉬며 "우리 와이프가 처음에 요리를 못했다. 근데 나에게 기본을 배우다 보니 재미가 붙어서 요리 교실도 다니게 됐다. 알고 보니 손재주가 있었던 사람이었다"며 신혼 시절 힘들었던 일화를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사진= KBS 1TV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
안재욱은 "기대 이상이었는데, 문제는 4인분으로 배워온 거다. '반으로 줄여서 하면 되잖아' 했는데 '그 맛이 안 난다'고 하더라. 그거 처리하느라 4kg가 쪘다. 남기면 눈치 보이는 상황이지 않냐"며 "그 뒤로는 쿠킹 클래스를 끊게 했다"고 애처가 면모를 드러냈다.
투덜거리면서도 아내를 향한 사랑이 드러나는 안재욱의 말에 장윤정은 "말씀은 이렇게 시크하게 해도 되게 사랑꾼이다. 그걸 다 드셨다는 거 아니냐"고 칭찬했고, 안재욱은 머쓱한 듯 "신혼 초반이었으니까"라고 말했다.

사진= KBS 1TV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
이어 안재욱은 아내 최현주와 즉석 전화 통화를 했다. 전화 연결이 되자, 황신혜는 "아내가 본 재욱은 어떤 남편인 것 같냐"며 질문을 건넸다.
최현주는 "아이들 정말 잘 챙겨 주고, 저보다 '뭐 해 줄까?'라는 말을 더 많이 하고 정말 자상하다"고 남편의 다정한 면모를 칭찬했다.

사진= KBS 1TV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
이어 정가은은 아내에게 첫눈에 반한 안재욱의 일화를 떠올리며 "아내분은 어떠셨냐"고 첫인상을 질문했다. 아내는 "저는 남자라고 생각 안 했다"고 폭탄 발언을 건네 놀라움을 자아냈다.
최현주는 "그냥 함께 공연하는 선배님이라고 생각했다"며 처음은 선후배 사이였음을 밝혔고, 이를 듣던 안재욱은 자신을 남자로 보지 않았던 이유가 '담배' 때문이라고 말했다.

사진= KBS 1TV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
최현주는 "저는 담배 피우는 사람을 남자로 생각 안 했다"고 말했고, 안재욱은 "바로 버렸다. '담배랑 라이터 때문이야?' 라고 물어보고 바로 쓰레기통에 버렸다"고 박력 있는 모습을 뽐냈다.
한편 안재욱은 지난 2015년 뮤지컬 배우 최현주와 결혼했다.
사진= KBS 1TV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
장주원 기자 juwon52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