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캡처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유퀴즈'에서 이혼 전문 변호사 박민철이 남다른 입담을 보여줬다.
지난 8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국내 1위 로펌의 이혼 전문 박민철 변호사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유재석은 박민철과의 만남에 "김종국 씨랑도 친분이 있으셔서 촬영장에서 여러 번 만난 적이 있다. 저한테는 친숙한 분"이라면서 반겼다.
박민철은 "요즘 저를 많이들 알아보신다. 특히 4~50대 여성분들에게 많이 어필이 되고 있다"면서 웃었다.
이어 "저를 유독 잘 알아보는 특정 장소가 있는데, 백화점 지하다. 장을 보시다가 엄청 알아보신다"고 뿌듯(?)해해 웃음을 줬다.
유재석은 "이혼 전문 변호사라고 소개하면서 명함 주면 상대방이 당황하실 것 같다"고 했고, 박민철은 "그럼 '예방을 하셔야한다'고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유재석 역시도 박민철로부터 명함을 받은 적이 있다면서 "'오해하지 말라'고 하더라. 그러면서 '조용히, 깔끔하게 처리해드린다'고 했다"면서 웃었다.
이를 들은 박민철은 "그런 명함 하나 가지고 있으면 든든하다"면서 "'내가 이혼을 했나?'라는 생각이 들게, 아무도 모르게 해드릴 수 있다"고 거들었다.
그러면서 박민철은 "연예인 지인이 많다. 그분들이 새로운 촬영에 들어갈 때 커피차를 보내준다고 하면 극구 사양한다. '제발 보내지 말아라, 기사날까봐 무섭다'고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민철은 업계 1위 로펌에서 18년째 근무하고 있다면서 "쉬는 날이 없다. 입사 때부터 계속 새벽까지 일하고 있다. 외도는 밤낮 가리지 않고 하니까"라고 했다.
이어 "그래도 주말 중 하루는 무조건 딸이랑 키즈카페를 간다. 9시간을 키즈카페에 있다. 딸은 트램펄린을 뛰고, 저는 일을 한다"고 했다.
박민철은 "딸은 9시간 뛰는 걸로 유명하고, 저는 9시간 일하는 걸로 유명하다. 진짜다. 궁금하시면 주말에 와보셔라. 제가 항상 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박민철은 육체적 바람과 정신적 바람에 대해서도 이야기하면서 유재석을 향해 "둘 중 뭐가 더 낫겠냐"고 기습 질문을 했다.
이에 유재석은 "둘 다 말이 안된다. 둘 다 나쁘다"면서 고르지 못했고, 박민철은 "솔직히 정신적 바람이 차라리 낫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박민철은 "정신적 바람은 감정이 바뀐거니까 이혼이 오히려 쉽다. 그런데 육체적 바람은 상대 배우자가 '용서해주면 괜찮지 않을까?'라면서 갈등을 많이 한다"면서 "정서적 교감이 생기는 이성 관계는 조심해야 한다"고 전했다.
사진=tvN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