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4-05 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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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0억' FW 데리고 '무패패패패무'→그런데 8년 만의 WC 본선행…스웨덴 감독, 보너스만 '11억' 초대박

기사입력 2026.04.04 18:27 / 기사수정 2026.04.04 18:27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스웨덴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진출을 이끈 그레이엄 포터 감독이 막대한 보너스를 움켜쥐었다.

스웨덴 매체 아프톤블라뎃은 4일(한국시간) "지난해 10월 스웨덴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포터 감독은 훌륭하게 팀을 일으켜세웠다. 8년 만의 월드컵 출전을 이끈 포터 감독에게 700만 크로나(약 11억원)의 보너스가 지급된다"고 보도했다.

포터 감독이 이끄는 스웨덴은 지난 1일 폴란드와의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유럽 플레이오프 B조 결승에서 3-2 극장승을 거두며 2018 러시아 대회 이후 8년 만에 본선 무대에 올랐다.



극적인 본선 진출이었다. 당초 스웨덴은 유럽 예선에서 2무 4패를 기록하며 승리 없이 최하위를 기록했다.

특히 알렉산데르 이삭, 빅토르 요케레스라는 최근 축구계에서 가장 핫한 공격수 둘을 보유하고도 6경기 동안 4득점에 그치면서 많은 팬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이삭의 몸값은 1억2500만 파운드(약 2384억원), 요케레스의 몸값은 7350만유로(약 1190억원)로 두 선수의 몸값만 3500억원이 넘어간다.

기존 월드컵 예선이었다면 그대로 탈락이었으나 이번 대회부터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성적 상위 국가들에게 플레이오프행 티켓이 주어지면서 간신히 플레이오프에 올랐다.



지난달 27일 우크라이나를 3-1로 꺾고 결승에 오른 스웨덴은 득점 기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버티는 폴란드와 맞붙었다.

전반전을 2-1로 마친 스웨덴은 후반 10분  동점골을 내주며 위기를 맞았지만 후반 43분 빅토르 요케레스(아스널)가 문전 혼전 상황에서 '극장 결승골'을 뽑아내며 극적으로 월드컵 본선 티켓을 손에 넣었다.

네이션스리그 전형으로 월드컵 본선에 오른 건 스웨덴이 최초다.



지난해 10월 포터 감독을 선임했을 때만 해도 의심하던 시선이 많았으나 결국 포터 감독은 8년 만의 월드컵 진출이라는 결과로 증명했다.

아프론블라뎃은 "포터 감독은 지난 일주일 동안 국민적 영웅이 됐다"면서 포터 감독이 스웨덴의 영웅으로 떠올랐다고 조명했다.

이번 플레이오프 일정까지 스웨덴을 이끌 예정이었던 포터 감독은 스웨덴이 월드컵 본선에 올라가게 되면서 자동으로 계약이 연장됐다.



여기에 11억원이라는 보너스까지 챙겼다. 프리미어리그에서 하향세에 접어들던 포터 감독 입장에서는 초대형 잭팟이다.

한편, 스웨덴은 월드컵 조별리그 F조에 편성돼 네덜란드, 일본, 튀니지와 경쟁한다.

사진=연합뉴스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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