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시즌3'
(엑스포츠뉴스 장주원 기자)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현주엽이 아들 준희 군의 방에 문고리를 없앤 이유를 밝혔다.
25일 방송된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시즌3'(이하 '아빠하고')에는 현주엽이 가출한 아들 준희 군과 다시 만나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사진=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시즌3'
이날 방송에서는 방을 청소해 주겠다며 허락 없이 준희 군의 방에 들어간 현주엽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현주엽은 청소를 위해 들어간 준희 군의 방에서 준희 군이 짝사랑하는 누나와의 네 컷 사진을 마음대로 공개하는가 하면, 아끼는 프라모델을 부수는 만행을 저질렀다.
그렇게 청소를 하던 도중, 편의점에서 돌아온 준희 군이 방에 동의 없이 들어가 있는 현주엽의 모습을 적발했다. 현주엽은 분노하는 준희 군에게 사진을 묻는가 하면, 부서진 프라모델을 보며 "이거 불량품이다"고 눈치 없는 행동을 해 패널들을 답답하게 만들었다.
결국 준희 군은 마이크를 뺀 채 가출을 감행했다. 가출한 준희 군을 애타게 찾던 현주엽은, 준희 군이 놀이터에 있다는 아내의 전화에 황급히 놀이터로 달려갔다.

사진=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시즌3'
놀이터에서 다시 마주한 두 사람. 준희 군은 현주엽과 마주하자 "아빠가 잘못했다 인정하고 사과할 때까지는 안 들어가겠다"며 "방에 들어온 것까지는 그렇다 쳐. 그런데 사진까지 물어보며 캐묻고, 프라모델도 부수지 않았냐"며 분노했다.
결국 현주엽은 "잘못한 건 사과할 테니 들어가자"며 아들에게 사과를 건넸다. 그렇게 들어간 두 사람은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식탁에 앉아 얼굴을 마주보고 이야기를 나눴다.

사진=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시즌3'
현주엽은 본격적으로 해명 시간을 가지며 "깨끗한 환경에 있을 수 있도록 아빠가 널 도와주는 거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준희 군은 "내가 할머니에게 전화해 보니 아빠는 프라이버시가 있었다더라. 근데 내 방은 문고리가 없다"며 문고리 없는 자신의 방을 가리켰다.
문고리 없이 크게 뚫려 있는 구멍이 공개되자 패널들은 충격에 빠졌다. 현주엽은 "준희가 사춘기가 시작되면서 문을 잠그고 혼자 있는 시간이 너무 많았다"며 문고리를 없앤 이유를 밝혔다.
현주엽은 "그때 준희가 안 좋은 생각을 많이 했을 시기다. 문이 잠겨 있으면 절대 안 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문고리를 없앴던 거다"라며 "준희가 모든 활동을 정상적으로 할 수 있을 때 문고리를 달아 줄 생각이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현주엽의 아들 현준희는 불면증과 호흡곤란, 악몽 등으로 4번의 정신과 입원 치료를 받은 바. 현주엽은 "3번을 폐쇄 병동에 입원할 정도로 건강이 악화된 적이 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시즌3'
장주원 기자 juwon52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