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1TV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장윤정이 과거 영상을 보고 비화를 털어놨다.
25일 방송된 KBS 1TV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18세 시절 미스 유니버스 대회에 출전해 2위를 차지했던 장윤정의 과거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장윤정의 수영복 심사 장면과 파워워킹 무대가 전파를 탔다. 풋풋하면서도 당당한 워킹에 출연진들은 감탄을 쏟아냈다. 황신혜는 “윤정아, 너무 예쁘다”라며 연신 감탄했고, 정가은 역시 “너무 예쁘다”고 거들었다.
그러나 정작 장윤정은 손사래를 치며 “안 돼, 제발”이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황신혜는 “다시 보자, 나 한 번 더 볼래”라며 무한 재생을 요청했고, 장윤정은 결국 얼굴을 감싸 쥐며 민망함을 드러냈다.
장윤정은 “오늘 그걸 딱 트는 순간 쥐구멍에 숨고 싶었다. 다시 앞으로 돌려서 보고, 둘 다 너무 장난꾸러기인 거다. 민망했다. 언니는 되게 즐거워하시더라. 다행이라고 생각했다”고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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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딸이랑 같이 본 적 있냐”는 질문에는 “같이 절대 못 본다. 그 누구랑도 본 적 없다”고 단호하게 답해 웃음을 더했다.
당시 출전 배경도 전했다. 장윤정은 “별로 준비를 못 했다. 그때는 경험 삼아서 나가보라고 하셨다. 예쁜 언니들이 너무 많았다”며 “내년에 가꾸고 만들어서 나가자고 했는데 얼떨결에 몇 달도 안 돼서 나가게 됐다. 그래서 어떻게 된 거다”라고 회상했다.
또 그는 “그때 1등 했던 친구가 국적 논란이 있었다. 잘못하면 박탈을 당하고 내가 될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며 “1년 동안 미스 유니버스로 수행을 다닌다. 봉사활동도 하고 남극 바다에 들어가 영상도 찍고, 광고도 찍는다. 어떻게 마무리가 잘 돼서 1등을 유지하셨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영상을 다시 보던 장윤정은 “새삼스럽다. 저때가 언제였는지”라며 “그러고 보니 우리 둘째 딸이랑 지금 나이가 비슷하다. 너무 노숙해 보이지 않냐”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KBS 1TV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