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 유퀴즈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배우 박지훈이 영화 ‘왕과 사는 남자’ 600만 돌파 속 먹먹한 사연을 전한다.
23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공식 계정에는 “신세대 단종(?) 박지훈의 유해진과의 촬영 비하인드부터 장항준 감독 성대모사까지!”라는 제목의 예고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박지훈은 영화 흥행에 대한 주변 반응을 전하며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장항준 감독의 들뜬 모습을 언급하며 “감독님이 연일 들떠 있다. 거장 직전에 있는 분”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내 마음속에 거장"이라며 "지훈아 경거망동 하지 마, 들뜨지 말고 침착해야 해”라며 감독의 말투를 성대모사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극 중 함께 호흡을 맞춘 유해진과의 비하인드도 공개됐다. 유재석이 “해진 씨가 지훈 씨를 예뻐했다고?”라고 묻자 박지훈은 “가식적이지 않아서 예뻐해주셨던 것 같다”며 “‘끝나고 밥 먹고 가’라고 하셔도 ‘오늘은 좀…’ 이런 식으로 솔직하게 말씀드렸다”고 답해 훈훈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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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박지훈은 “할머니를 생각하면서 찍었던 영화”라고 이야기하며 “시사회 다음 날 돌아가셨다”고 고백했다. 이어 “할머니가 치매를 앓고 계셔서 저를 기억하지 못하셨다. 물어보고 싶다. 꿈속에서라도 나오신다면…”이라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같은 날 배급사 쇼박스는 ‘왕과 사는 남자’가 600만 관객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를 배경으로, 마을의 부흥을 위해 스스로 유배지를 택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현재 흥행 질주 중인 ‘왕과 사는 남자’는 역대 사극 흥행작 ‘왕의 남자’, ‘사도’보다 빠른 속도로 600만 고지를 밟으며 흥행 저력을 입증했다.
박지훈의 진솔한 고백은 25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사진=tvN '유퀴즈'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