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8.17 18:09

[엑스포츠뉴스=수원, 조영준 기자] KGC인삼공사가 신생팀 IBK기업은행을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꺾고 준결리그 첫 승을 신고했다.
인삼공사는 17일 오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1 수원 IBK기업은행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준결리그에서 IBK기업은행을 세트스코어 3-1(25-22, 25-18, 16-25 18-25, 15-13)로 제압했다.
준결리그에서 첫 승을 올린 인삼공사는 결승 진출에 유리한 고지에 섰다. 인삼공사는 20일 열리는 도로공사와의 경기에서 결승 진출을 노린다. 반면, 2패를 기록한 IBK기업은행은 탈락이 확정됐다.
IBK기업은행은 팀 창단 이후, 처음으로 프로 무대에 도전했지만 결승 진출에 실패하고 말았다.
1세트 15-14로 한 점 앞서있던 인삼공사는 한은지의 블로킹과 유미라의 서브에이스로 17-14로 도망갔다. IBK기업은행은 지정희의 블로킹과 인삼공사의 공격 범실로 17-17 동점을 만들었지만 서브리시브가 흔들리면서 인삼공사에 연속 득점을 허용했다.
인삼공사는 김은영과 차희선의 서브에이스로 1세트를 25-22로 따냈다.
IBK기업은행은 2세트에서 13-15까지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그러나 유미라의 서브에이스가 터지면서 IBK기업은행의 서브리시브는 급격히 흔들렸다.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