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5 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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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둘맘' 안소미 "사람 XX인가"...20개월 영아 학대·살해범에 분노

기사입력 2021.08.30 14:59 / 기사수정 2021.08.30 14:59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방송인 안소미가 20개월 영아를 성폭행하고 학대해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20대 남성에 분노했다.

30일 안소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청와대 국민청원에 게재된 '20개월 여아를 끔찍하게 학대하고 성폭행해 살해한 아동학대 사건 피고인 신상 공개를 원한다'는 글을 공유했다.

이와 함께 안소미는 "이것이 사람 XX인가. 정말 너무 화나고 구역질난다 #사형제도부활 제발 좀!"이라고 덧붙이며 분노했다.

검찰에 따르면 사기죄 등으로 복역 후 최근 출소한 양씨는 정씨와 20개월 된 정씨 아이를 함께 데리고 살게 됐다. 그러다 지난 6월 15일 새벽 양씨는 술에 취한 채 주거지에서 아이를 이불로 덮은 뒤 주먹으로 수십 차례 때리고 발로 수십차례 짓밟는 등 1시간가량 폭행해 숨지게 했다. 

이어 숨진 아이의 친모인 정씨와 함께 시신을 아이스박스에 담아 집 안 화장실에 숨겨뒀다. 양씨는 학대 살해 전 아이를 강간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져 큰 충격을 안겼다.

한편, 안소미는 지난 2018년 동갑내기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해 슬하에 1녀 1남을 두고 있다.

사진=안소미 인스타그램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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