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1.24 03:00 / 기사수정 2011.01.25 12:07
[엑스포츠뉴스=유정우 기자] 유명한 골프명언이 있다. "드라이빙은 쇼잉(showing)이고, 퍼팅은 머니(Prize money)를 위한 것"이 바로 그것이다.
라운드 때마다, 재미로 내기 골프를 하는 중소기업사장 A씨는 구력 15년에 '골프 마니아'다. 그는15년의 구력을 증명이나 하듯 현재 사용중인 퍼터를 빼고도 5자루 이상의 퍼터가 있다.
그런 그가, 새로운 퍼터 찾기에 나섰다. 얼마 전 나간 라운드에서 협력업체 사장이 들고나온 타격 면이 둥근 새로운 퍼터의 위력을 몸소 체험했기 때문이다.
골프에서 퍼터는 전쟁을 치르는 장수에게 필요한 여러 가지 칼 가운데, 날카로움과 정확성이 가장 많이 요구되는 '진검' 중에 하나라 할 수 있다.
최근 골프 시장에서는 다양한 디자인의 퍼터가 골퍼들을 유혹하고 있다. 퍼터 헤드가 전통 고무신 모양, 원형 모양 등 다양한 모양으로 제작되고 있다. 그 밖에도 퍼터 헤드와 샤프트를 이어주는 넥 라인이2개이거나 아예 구멍이 뚫려 있는 모델도 개발되고 있다. 그야말로 '개성 퍼터'의 전성시대다.
이러한 이유로 중,상급 아마골퍼들 사이에서 내 몸에 맞는 퍼터 찾기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골프 장비 중,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출시되는 클럽, '퍼터'에 대한 소비욕구가 급증하고 있는 것인데, 멘탈 스포츠인 골프를 이해하고 경험해본 사람이라면, 라운드 중 퍼터가 주는 플레이 안정감의 유혹을 뿌리치기란 쉽지 않다.
더욱이 과학적 근거를 내세운 다양한 특성의 신상품 출시는 '1타'가 아쉬운 아마추어 골퍼들을 자극하기에 충분해 보인다.
JS인터내쇼날이 출시한 '제임스밀러 퍼터'는 둥근 공을 둥근 타면으로 퍼팅함으로써 원형에 의해 우수한 터치감과 자연스러운 롤링을 임팩트 순간부터 느낄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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