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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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채원 "부모님 연애 결혼…남동생과 현실 남매" (미우새)[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7.05 07:00 / 기사수정 2021.07.05 01:43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문채원이 가족들에 대해 이야기했다.

4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문채원이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가족들을 언급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신동엽은 "지난주에 문채원 씨 한복 입은 사진 보지 않았냐. 얼마 전에 어린 시절 사진이 공개되면서 '얼굴은 그대로 몸만 자랐구나' 싶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문채원의 과거 사진이 공개됐고, 문채원은 "돌잡이 때 돈을 잡았더라"라며 귀띔했다.



또 서장훈은 "채원 씨 아버님은 어머님에게 몇 등급 남편인 거 같냐"라며 물었고, 문채원은 고민 끝에 "6등급, 7등급"이라며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문채원은 "제가 크고 나서 놀랐던 게 두 분 연애결혼하셨는데 편지함을 봤다. 어머니 편지가 아버지한테 쓰신 게 되게 많았는데 아무리 찾아봐도 아버지가 어머니한테 쓰신 게 없더라. 엄마한테 '왜 아빠가 보낸 게 없냐'라고 했더니 '없었다'라고 하시더라. 저는 충격을 받았다"라며 설명했다.

서장훈은 "채원 씨 어머님이 승무원 출신이라고 한다. 어머님도 미모가 뛰어나실 거 같다"라며 문채원 어머니의 과거 직업을 언급했다.

문채원은 "저랑은 눈코입이 많이 느낌이 다르다. 엄마가 저보다 발랄하고 활달하고 이런 20대를 보내셨더라"라며 밝혔다.

더 나아가 문채원은 "승무원 잠깐 하셨는데 엄마한테 (아버지가 편지 안 쓴 게) 서운하지도 않았냐고 여쭤봤다. '남자가 뭐 그렇지. 그 당시에 곰살맞게 편지 써주는 사람 없었을 거야'라고 하시더라"라며 덧붙였다.



특히 신동엽은 "남동생하고 살가운 편이냐 현실 남매 스타일로 데면데면하냐"라며 질문했고, "동생이 (학창 시절) 유학을 갔다. 저랑 붙어 있던 적이 별로 없다. 저는 동생한테 애틋함을 많이 가지고 있고 가끔 한국 들어오면 좋고 이런데 동생은 저만큼 표현하는 스타일은 아니었다. 지금은 너무 현실 남매다"라며 털어놨다.

서장훈은 "남동생이 군대에 갔을 거 아니냐. 군대 갔을 때 동생 기를 살려주려면 '우리 누나가 문채원이다' 이런 것도 보여주고 했어야 하는데"라며 궁금해했다.

문채원은 "그렇게 해주고 싶었는데 동생이 거부했다"라며 못박았고, 신동엽은 "괜히 더 시달릴 수가 있다"라며 공감했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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