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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회 5실점' LG 허프, 롯데 상대 선발 복귀전서 '쓴맛'

기사입력 2017.05.19 20:35


[엑스포츠뉴스 잠실, 채정연 기자] LG 트윈스의 데이비드 허프가 4회에만 5실점을 기록하며 개운치 않은 선발 복귀전을 치렀다.

허프는 1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와의 시즌 팀 간 4차전에서 선발로 등판했다. 지난 12일 1군 복귀전에서 4이닝 3실점으로 감각을 조율했던 허프는 이날 6이닝 8피안타 4탈삼진 1사사구 5실점을 기록했다.

허프는 1회 첫 타자 손아섭에게 안타를 내줬다. 김동한이 희생번트로 손아섭을 2루로 옮겼으나, 이대호, 최준석을 모두 3루수 땅볼로 잡아냈다. 2회 박헌도를 3루수 라인드라이브로 처리한 후 번즈, 이우민에게서 연속으로 삼진을 뽑아내 마쳤다.

3회에도 호투는 이어졌다. 신본기의 타구가 유격수 라인드라이브로 잡혔고, 김사훈 역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허프는 손아섭을 루킹삼진으로 돌려세워 마무리했다. 

그러나 4회 대량실점을 기록했다. 김동한을 중견수 플라이로 잡아낸 허프였으나 이대호부터 박헌도까지 3연속 안타를 허용해 첫 실점을 기록했다. 뒤이어 번즈에게 3점포를 허용했고 이우민에게 2루타, 김사훈에게 또 한번 적시타를 내줘 5실점했다.

5회 선두타자 이대호를 좌익수 플라이로, 최준석을 투수 땅볼로 잡아낸 허프는 박헌도를 볼넷으로 내보냈다. 이후 번즈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해 추가실점은 없었다. 6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허프는 이우민, 신본기, 김사훈으로 이어지는 하위타선을 삼자범퇴로 처리해 선발로서의 역할을 마쳤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잠실,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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