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1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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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파 아메리카] '메시 뛰어도' 아르헨, 파라과이와 비기며 조 최하위

기사입력 2019.06.20 13:57 / 기사수정 2019.06.20 14:01

허인회 기자

[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아르헨티나가 파라과이와 비기며 코파 아메리카 예선 B조 최하위로 추락했다.

아르헨티나는 20일 오전 9시 30분(한국시간) 브라질 벨루 오리존치 이스티다우 미네이랑에서 펼쳐진 2019 코파 아메리카 B조 2차전에서 파라과이와 1-1로 비겼다. 이로써 아르헨티나는 승점 1점, 카타르와 동률이지만 득실차에서 밀려 B조 최하위로 밀려났다.

지난 경기 콜롬비아에 0-2로 패한 아르헨티나는 공격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아구에로와 디 마리아를 빼고 페레이라와 마르티네스를 선택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수비쪽에서 문제를 드러냈다.

전반 37분 아르헨티나는 선제골을 허용했다. 알미론의 크로스를 받은 산체스가 마무리했다. 아르헨티나는 실점 후에도 수비 실수를 연발하며 여러차례 위기를 맞았다.

후반들어 아르헨티나는 아구에로를 투입시켰다. 이후 공격력이 살아나기 시작했다. 결국 후반 12분 아르헨티나는 동점골을 터뜨렸다. 공이 피리스의 팔에 맞으며 페널티킥이 선언된 것. 키커로 나선 리오넬 메시가 침착하게 성공시켰다.

이후 추가 득점 없이 이날 경기는 무승부로 끝났다. 아르헨티나는 득실차에서 카타르에 밀려 B조 최하위로 떨어졌다.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파라과이가 콜롬비아를 꺾는다면, 아르헨티나는 카타르를 이겨도 3위다.

코파 아메리카는 각 조 1, 2위와 3위 중 상위 2 팀까지 8강에 진출한다. 다시말해 아르헨티나는 조별 예선 3차전에서 카타르를 큰 점수차로 무너뜨려야 토너먼트 진출 확률이 높아진다.

justinwhoi@xportsnews.com / 사진=AP/연합뉴스

 

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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