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8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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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라이브 종합] 첫인상·공약·츤데레...'너도 인간이니'가 밝힌 모든 것

기사입력 2018.06.11 20:06 / 기사수정 2018.06.11 20:06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배우 서강준, 공승연, 박환희, 이준혁이 서로에 대한 모든 것을 밝혔다. 서로의 첫인상은 물론, 자신들의 이미지, 그리고 '너도 인간이니?' 시청률 공약까지 시청자들이 궁금해할 모든 것을 파헤쳤다.

11일 네이버 V라이브에서는 KBS2 2TV 드라마 '너도 인간이니?' 주연 배우들이 참여한 '앞터V'가 방송됐다. 배우 서강준과 공승연, 박환희, 이준혁이 참여했다.

서강준은 본격적인 '앞터V'에 앞서 '너도 인간이니?'를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강준은 "혼수상태에 빠진 인간 남신을 대신하러 인공지능 로봇 남신3가 인간 세상에 내려와서 펼지는 이야기를 담은 AI 휴먼 로맨스 드라마다"라고 말했다.

서강준은 극 중 인간인 남신과 그를 대신하는 인공지능 로봇 남신3을 맡았다. 1인 2역 연기를 펼치고 있는 가운데, "연기에 물올랐다"는 반응이 잇따르고 있다. 서강준은 이에 대해 "좀 부끄럽다. 1, 2화를 제작발표회 때 시사회로 봤다. 그때 보고 본 방송을 사실 못 봤다. 너무 떨려서 못 보겠더라. 그런 반응들이 참 쑥스럽고 부끄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터V' 첫 번째 코너는 주사위를 굴려 나온 숫자의 수로 질문에 대답하는 코너였다. 첫 번째 질문은 서로의 첫인상에 대한 것. 박환희는 주사위를 굴렸고, 5눈이 나왔다. 박환희는 서강준의 첫인상에 대해 "잘 먹는구나"라고 다섯 글자로 말했다. 박환희는 "간식을 편의점급으로 챙겨 다닌다. 가끔 보면 대기실에 피자도 있더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두 번째 질문의 대답은 한 글자로 해야 했다. 첫 방송을 보고 느낀 내 마음, 내 감정에 대한 질문이었다. 이어진 세 번째 질문은 자신의 캐릭터를 세 글자로 말하는 것. 서강준은 남신3에 대해 "신생아다. 모든 정보는 알고 있지만 세상에 나와서 경험한 것은 1년도 안 된다. 모든 게 새로운 신생아다"라고 밝혔다. 이어 "인간 남신은 숫늑대. 수컷 늑대다. 외로움도 많고, 겉으로 보면 되게 트러블 메이커인 캐릭터지만 알고 보면 상처도 많고 여린 인물"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 질문은 시청률 공약으로, 두 자릿수 시청률을 넘을 시에 무엇을 할 것인지에 대한 거였다. 이는 세 글자로 대답해야 했다. 배우들은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다가 "사인회"라고 말했다. 시청률이 10%를 넘을 시 단체 사인회를 하겠다는 것. 

두 번째 코너는 이미지 토크였다. 공승연은 자신에게 '츤데레' 같은 면이 있는 것 같다고 했다. 공승연은 동생인 트와이스 정연을 언급하며 "서로 무뚝뚝한 편이다. 서로 츤데레 같은 모습이 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정연이가 지금 일본에 있다. 부탁한 게 있는데, 꼭 사 왔으면 좋겠다"고 영상 편지를 남기기도 했다.



결정장애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다. 서강준은 "결정장애가 심한 편"이라며 "그런 내 모습을 보는 게 싫어서 그냥 확 찍어버린다"고 말했다. 결정장애에 이어 '선택'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배우들은 '너도 인간이니?'를 선택한 이유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공승연은 "대본을 읽었는데 너무 과분한 배역을 주셨다. 감독님께서 '넌 내가 잘해줄 수 있을 것 같다'고 해주셔서, 감독님을 믿고 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환희는 "갑자기 선택을 하게 됐다. 회사 매니저님이랑 이야기를 하다가 집 앞에 데려다주시면서 '내일 한번 감독님 보겠냐'고 하시더라. 시놉도 못 받은 상태였는데, 서강준이 나온다더라. 그래서 '네 갈게요'라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강준은 "1인 2역, 그리고 살아있지 않은 것을 연기한다는 거에 대한 욕심이 났다. 그래서 선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너도 인간이니?'는 인간보다 더 인간다운 인공지능 로봇 남신Ⅲ(서강준 분)와 열혈 경호원 강소봉(공승연 분)이 펼치는 대국민 인간사칭 프로젝트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V라이브

유은영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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