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2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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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뭐? 정용화가 무대 위에서 춤을 춘다고?

기사입력 2017.07.17 10:49 / 기사수정 2017.07.17 10:53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밴드 씨엔블루 정용화가 '흥용화'로 다시 태어났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17일 공식 티저 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미니 앨범 ‘'DO DISTURB' 타이틀곡 '여자여자해(That Girl)' 뮤직비디오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정용화의 이번 신곡 '여자여자해'는 펑키한 사운드가 돋보이는 댄스팝 곡이다. 정용화가 콘서트 무대를 통해 여러 장르의 곡을 선보인 적은 있지만, 댄스팝은 타이틀곡으로 내걸고 활동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라 눈길을 끈다. 

특히 정용화가 그간 기타를 매고 노래에만 집중했다면 이번엔 악기를 내려놓고 열정적으로 몸을 흔들며 역동적인 움직임을 주로 선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공개된 티저에서 정용화는 자신만의 그르부와 스웨그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여름에 잘 어울리는 흥겨운 분위기의 곡이 탄생했다는 점에서 기대감을 높였다. 정용화의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새삼스럽게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정용화가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마음껏 망가지거나 예능감을 발휘했던 만큼, 이번엔 무대에서 정용화만의 흥이 터질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로꼬의 담백한 랩이 더해져 칵테일 한 잔을 마시고 몸을 흔드는 것 같은 리드미컬한 전개가 이어진다. 이 곡은 미국 인기 팝 가수 닉 조나스(Nick Jonas)의 ‘애벌란시(Avalanche)’를 프로듀싱한 TJ 라우턴(TJ Routon), 덴마크의 떠오르는 신예 크리스토퍼(Christopher)와 작업한 작곡가 제이라 깁슨(Jarah Gibson)이 참여했다.

한편 오는 19일 발표되는 정용화의 미니 1집 ‘두 디스터브’에는 타이틀 곡 ‘여자여자해’ 외에도 경쾌한 미디엄 템포의 곡 ‘딱 붙어(Closer)’, 중독성 강한 딥하우스 ‘패스워드(Password)’, 서정적이고 차분한 멜로디의 ‘네비게이션(Navigation)’, 90년대 R&B 발라드 감성을 재현한 ‘대답하지 마(Not Anymore)’, 잔잔한 멜로디가 돋보이는 발라드 ‘널 잊는 시간 속(Lost in Time)’ 등 다채로운 장르의 자작곡이 담겼다.

won@xportsnews.com / 사진=FNC엔터테인먼트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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