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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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두개라도 모자라"…유주X선율, 의미있는 행보

기사입력 2016.03.16 17:11


[엑스포츠뉴스=전아람 기자] 신인 그룹 멤버들이 앨범을 발표하고 나면 눈코 뜰 새 없이 한달 간 혹은 그 이상 음악방송과 여러 활동을 병행한다. 특히 최근에는 신곡 활동이 마무리 됐음에도 불구하고 '몸이 두 개라도 모자라겠다', '언제 쉴까?' 라는 생각이 드는 그룹들이 있다.

여자친구 멤버 유주가 그 중 한 명이다. 데뷔곡 '유리구슬'을 시작으로 '파워 청순' 콘셉트가 담긴 노래와 안무 등으로 1년만에 '국민 걸그룹', '대세 걸그룹'의 타이틀을 단 여자친구가 지난 13일 SBS '인기가요'를 끝으로 7주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이어진 '시간을 달려서' 활동을 마무리했다. 

여자친구는 교복의상을 입고 현실에 있을 법한 여자친구들의 모습과 파워 군무로 사랑을 받은 결과 '시간을 달려서'로 음원차트 상위권에 안착하고 15관왕에 빛나는 결과를 보였다. 

음악방송 활동은 끝이 났지만 여자친구는 멈추지 않았다. 설연휴 기간 동안에는 설특집 프로그램 등을 거의 모두 출연하며 광고 촬영, 행사까지 병행하는 바쁜 모습을 보인다. 유주는 SBS '인기가요' 에서 비투비 육성재와의 김율, 이소은의 '기적'으로 듀엣 커플 무대를 펼치며 그 누구와 같이 듀엣을 해도 어울리는 역량을 과시했다. '시간을 달려서'로 활동이 끝나는 동시에 같은 날 업텐션의 선율과 의 듀엣곡 '보일 듯 말 듯'의 음악방송 활동을 시작했다. 여자친구 유주는 지금도 여자친구를 사랑해준 팬들을 만나며 팬사인회를 진행하고 있다. 

업텐션 선율 또한 노란색에서 갈색으로 머리색이 바뀔 만큼 바삐 뛰고 있다. 업텐션은 데뷔 앨범 '일급비밀(一級秘密)'의 타이틀곡 '위험해(SO, DANGEROUS)'로 9주간 소년들의 위험한 카리스마를 뿜어내며 이름을 알려왔다. 

업텐션에게 공백기란 무색하다. '위험해' 활동이 끝나고 바로 3주 만에 '여기여기 붙어라' 초고속 컴백을 알렸다. '위험해' 때와는 달리 '여기여기 붙어라'에서 장난기 넘치는 악동 꾸러기들로 무대 위에서 비글미를 발산했다. 한달 여 간의 활동이 끝나자 업텐션의 선율은 '복면가왕'에 '경국지색 어우동'으로 출연해 아름다운 팔세토 창법의 목소리로 소찬휘의 '티얼스(Tears)'를 원키로 불러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이후 선율은 노래 커버 영상들을 공개하며 메인보컬의 면모를 보여줬다. 

10명의 업텐션 멤버들이 쉴 새 없이 이벤트와 화보 촬영 등을 통해 새로운 매력들을 보여주는 동시에 업텐션은 여기여기 붙어라 활동이 끝난 뒤 한달 반 동안 팬사인회가 이어져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선율은 여자친구 유주와 청춘 남녀의 사랑에 빠진 속마음을 노래한 '보일 듯 말 듯' 활동을 시작했다. 선율은 '보일 듯 말 듯' 활동 외에도 업텐션의 세번째 앨범 컴백을 준비하고 있어 정신 없이 바쁜 스케줄을 소화할 것으로 보인다.

여자친구 유주와 업텐션 선율이 대중들의 기대와 주목을 받고 있기 때문에 쉬지 않고 하루하루를 달려나가고 있는 이유가 아닐까. 앞으로 유주와 선율의 더욱 좋은 모습과 노래, 활동들을 위해 지속적인 기대와 응원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티오피미디어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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