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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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이병권 "롤드컵이라는 무대에 압박감이 있다"

기사입력 2015.10.11 23:23 / 기사수정 2015.10.11 23:27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진태 기자] '카카오' 이병권이 첫 롤드컵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카카오' 이병권은 11일 오후(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르 독 풀먼 경기장에서 열린 '2015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16강 2주 4일차 B조 경기에서 IG 소속으로 출전해 기량을 뽐냈지만, 결국 8강 진출에 성공하지 못했다.

이날 IG는 C9에게 승리를 기록했지만, ahq와 프나틱에게 패배하며 최종 성적 2승 4패로 8강 진출이 좌절됐다. IG에는 '카카오'의 이병권과 '루키' 송의진이 활약하고 있어 더 높은 라운드의 진출도 가능했지만, 롤드컵의 무대는 높았다.

경기 후 '카카오' 이병권은 "팬들과 오랜만에 만났는데, 안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 아쉽다"며 "확실히 롤드컵이라는 무대가 압박감이 있다. 우리 팀도 제 기량을 내지 못한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덧붙여 그는 "여기에 놀러온 것이 아니기 때문에 kt 롤스터 선수들과의 만남에서도 경기에 관련된 이야기를 많이 한 것 같다"며 언급했고, 또한 그는 마지막으로 "IG에 와서 첫 롤드컵에 진출해 8강 진출에 실패했지만, 팬들의 응원 덕분에 열심히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라이엇 e스포츠 공식 플리커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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