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정' 차승원, 파병 가는 군사들에 "반드시 살아 돌아와"

▲ 화정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차승원이 파병 가는 군사들에게 살아 돌아오라고 당부했다.

30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정' 24회에서는 광해군(차승원 분)이 파병 가는 군사들에게 당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광해군은 명국 파병이 결정된 뒤 강홍립을 불러들여 도원수로 명했다. 강홍립은 광해군이 준 밀서를 받아들고 하직인사를 올렸다.

광해군은 군사들을 비롯한 화기도감 사람들에게 "모두들 살아 돌아오라. 반드시 살아 돌아오라. 이 나라의 화기도감과 조총부대는 과인의 꿈이었다. 조선의 힘으로 조선을 지켜내는 것. 그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조선만의 힘을 갖는 것이. 오직 그것을 위해 달려온 너희들을 이 땅이 아닌 타국으로 보내는 과인을 용서하라. 끝까지 너희들을 지켜내지 못한 과인을"이라고 말했다.

광해군은 "반드시 명심하라. 너희들의 피를 이국땅에서 흘리지 말 것을. 너희가 할 일은 반드시 살아 돌아와 이 땅 조선을 지키는 것임을 말이다"라며 파병 일행에 신신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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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차승원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