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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기용 '냉장고를 부탁해' 결국 자진 하차 "감사했다"

기사입력 2015.06.30 21:56 / 기사수정 2015.07.01 00:30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맹기용 셰프가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자진 하차를 선언했다.

맹기용 셰프는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냉장고를 부탁해' 녹화에 더이상 참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안녕하세요! 맹기용입니다. '냉장고를 부탁해' 프로그램에서 자진 하차합니다"라는 글로 자신의 자진 하차를 밝혔다.

맹기용 셰프는 "지난번 녹화 이후로 더 이상 녹화를 하지 않았습니다만, 저의 출연에 대한 항의 말씀에 더이상 우려하시지 않도록 제가 말씀을 드리는 것이 좋을듯하여 글을 남깁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냉장고를 부탁해'는 저에게 참 고맙고 감사한 프로그램입니다. 저로 인해 좋아하셨던 프로그램에 실망하신 분들과 격려를 아끼지 않으셨던 분들과 저를 믿어주시고 보듬어주신 제작진 그리고 늘 따뜻한 말씀을 주신 셰프님들께 감사의 인사와 죄송했다는 말씀을 먼저 전합니다"라고 함께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했던 셰프들과 제작진에 감사와 미안함을 전했다.

그는 자신도 '냉장고를 부탁해' 애청자였다고 밝히며 "물론 저는 다른 셰프님들과 비교할 수 있는 대상 자체도 아니라는 것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라며 "그럼에도 평소 존경하는 셰프님들을 만나고 함께 지내볼 수 있는 기회였고 게스트님께 저의 요리를 만들어드릴 수 있는 기회라 부족한 실력에도 용기를 내서 출연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라고 출연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전했다.

맹기용 셰프는 "하지만 제 마음과는 달리 방송 하루 만에 세상이 너무 달라져버렸습니다. 그 뒤 진심으로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이 실수를 만회하는길이라 생각했는데, 그 마음을 다 못 보여드려 죄송합니다"라며 출연 이후 논란의 중심에 서게된 부분을 거듭 사과했다.

그는 "프로그램과 셰프님들께 누가 되었다는 점에 아직도 마음이 많이 아픕니다. 제작진분들 셰프님들 그리고 시청자분들께 다시 한 번 사과의 말씀 전합니다"라며 "앞으로 어떠한 상황이라도 많은 질타와 충고의 말씀 잘 받아들이겠습니다. 아직 전 어리고 배울 것도 많고 경험해야 할 일도 많기에 어제의 실수와 오늘의 눈물을 교훈 삼아 지금보다 좋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마무리했다.

한편 맹기용 셰프는 '냉장고를 부탁해' 지누션편에서 처음 출연하며 20대 훈남 셰프로 화제에 올랐다. 그러나 그는 꽁치캔을 활용한 요리 '맹모닝'등으로 논란을 빚었다. 이후 '이롤슈가', '오시지'등을 선보이며 2승을 거두기도 했으나, 제작진의 미공개 오프닝 공개로 인한 '감싸기 논란'과 블로거 레시피를 도용한 것 아니냐는 오해까지 사며 끊임없는 논란의 중심에 자리했다.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맹기용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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