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2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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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훈 "'세상에 이런일이' 1000회...6개월 정도 생각했었다"

기사입력 2018.09.11 16:29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방송인 임성훈이 '세상에 이런일이' 1000회 소감을 전했다. 

11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1000회 기자 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MC 임성훈과 박소현이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임성훈은 "막 1000회 녹화를 끝냈다. 이번 주 목요일에 방송된다. 많은 분들이 1000회 방송이 어떻게 꾸며지는지 궁금해하신다. 지금까지의 이야기를 추려서 꾸며봤다. 여러가지 부문으로 나뉘어서 녹화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개인적으로 1000회까지 할 것이라는 생각은 못 했다. 1회 때 박소현 씨와 시작을 할 때만해도 6개월 정도 생각을 했었다. 왜냐하면 우리 주변에서 신기한 일들을 보여주는 것 아니냐. 그럼 한 주에 4개의 아이템이 필요하다. 우리나라에 그렇게 신기한 일들이 많을까 싶었다. 그런데 100회 200회 300회가 되더니 500회를 맞이했고, 그 때 크게 행사를 했다. 그런데 1000회를 맞이했다. 앞으로 더 열심히 달려보겠다. 너무 기쁘고, 뿌듯하다"고 말하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는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신기하고 놀랍고 재미있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6mm 디지털카메라로 밀도 있게 취재, 독특한 구성과 나레이션으로 전달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1998년 5월에 첫 방송 된 이후 현재까지 시청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또 '세상에 이런일이'처럼 두 명의 메인 진행자가 20년간 한 프로그램을 지켜온 경우는 한국방송 역사에서 최초다. 1998년 '세상에 이런일이' MC를 맡았던 임성훈과 박소현은 특유의 따뜻한 모습으로 '세상에 이런일이'를 이끌고 있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SBS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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