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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년 전 오늘의 XP] 리얼 입대 프로젝트 예능 '진짜 사나이' 제작발표회

기사입력 2021.04.09 00:42



본 기획 연재에서는 연예·스포츠 현장에서 엑스포츠뉴스가 함께한 'n년 전 오늘'을 사진으로 돌아봅니다.

[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2013년 4월 9일 경기도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리얼 입대 프로젝트 진짜 사나이'(이하 '진짜 사나이')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김수로, 류수영, 손진영, 개그맨 서경석, 샘 해밍턴, 미르가 참석했다.

신개념 관찰 예능을 표방한 '진짜 사나이'는 김수로, 서경석, 류수영, 샘 해밍턴, 손진영, 미르 등 6명의 연예인이 5박 6일 동안 실제 군대에 입대해 병사들과 함께 생활하며 겪는 희로애락을 담은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 5박 6일 하루 24시간 동안 제작진의 개입 없이 해당 부대의 일정에 맞춰 생활하는 연예인들의 리얼한 모습을 다뤘다.









이날 샘 해밍턴은 "어렸을 때부터 꿈이 군인이 되는 것이었다"고 운을 떼며 "한국에서 살다보니 친한 형들이 군대 얘기만 해서 항상 할 말이 없더라. 촬영 들어가기 이틀 전까지 긴장되고 무서웠다. 37세 먹고 미친 짓 하는 것 같았다"고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았다. 

이어 "스무 살이었으면 힘들지 않았을 것 같다. 110kg이 나가다보니 '개고생'이었다. 이전까지 단체 생활을 한 번도 안 해봤는데 긴장도 되지만 사람들과 친해져서 좋았다. 기분이 왔다갔다해서 정신적으로 고통스럽다. 지금도 고통을 느낀다"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김수로는 “방위 출신이라 어려서부터 현역에 대한 미안함이 있었다. 트라우마와도 같다. 현역 출신들을 항상 내 위로 생각하게 되고, 겸손해지게 되더라. 요즘에는 군복 입고 지나가는 청년들을 보면 괜히 격려해주고 응원해주고 싶기다”고 털어놨다.

서경석은 "진짜 사나이'를 하겠다고 하니 이윤석이 누구보다 기뻐했다. 싸이도 아닌데 왜 군대를 두 번 가냐고 하더라. 정신무장하고 오라면서 축하해줬다"며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프로그램이다. 힘은 많이 들지만 짧은 기간에 많은 것들을 생각하게 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3년 4월 14일 첫 방송한 '진짜 사나이'는 2016년 11월 27일 상남자 특집 편을 마지막으로 종영했다. 약 3년 6개월 동안 일요일 저녁 시간을 책임진 '진짜 사나이'에는 총 109명의 연예인들이 참여해 혜리, 박형식, 이시영 등 예능 스타들이 탄생하기도 했다. 

jy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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